AI 활용 은퇴 자산 관리, 전문가들은 신중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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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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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 및 노후 자산 관리에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하는 캐나다 한인들이 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AI에 대한 맹신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된 주의도 요구됩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캐나다(FIC)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은퇴를 앞둔 캐나다인(pre-retirees)의 26%, 그리고 이미 은퇴한 사람들의 11%가 재무 계획 수립에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 중 AI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목적은 투자 정보 검색(36%), 세금 관련 정보 탐색(29%), 예산 책정(27%) 순이었습니다. 이는 AI가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재무 관리 부담을 줄여주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AI의 한계와 전문가 상담의 중요성하비스트 ETF의 폴 맥도널드 사장은 AI가 투자 지식 습득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AI가 개별 투자자의 전반적인 재정 상황과 목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이는 잠재적인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맥도널드 사장은 법적 책임과 윤리적 의무를 갖는 경험 많은 금융 전문가와의 상담이 AI에는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는 투자자의 편견을 바로잡고 안전장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는 획일적인 AI 답변으로는 얻기 어려운 이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AI 챗봇이 사용자의 확증 편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도 이러한 전문가의 조언을 뒷받침합니다.
캐나다 국세청(CRA)은 지난 3월, 금융 정보를 포함한 개인 정보를 온라인에 입력할 경우 사기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습니다. CRA는 정부 혜택 등에 관한 정보를 온라인에서 접했을 때, 반드시 캐나다 정부 공식 웹사이트(Canada.ca)나 해당 주정부 웹사이트 등 공신력 있는 출처를 통해 교차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스탠포드 인간중심 인공지능 연구소(SIH-CAI) 역시 챗봇에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것에 대해 위험성을 경고하며, AI 시스템은 투명성이 부족하고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 사용, 관리되는지 통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넷 데이터로 학습된 AI는 개인 정보뿐만 아니라 가족 및 지인에 대한 관계 데이터까지 기억할 수 있어, 개인 정보 보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