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성별 임금 격차 개선 속 '사각지대' 존재… 이민 여성 등 어려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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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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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성별 임금 격차가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최근 이민 온 여성이나 인종차별을 경험하는 여성에게는 여전히 큰 격차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신규 이민 여성의 임금 수준은 오히려 악화되어 이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남성이 1달러를 벌 때 여성은 평균 85센트를 버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3년 전 대비 4%p 감소한 수치로, BC주 성별 임금 격차가 14.5%로 줄어든 것입니다. 특히 농업, 어업, 수산업 부문에서 12%p의 큰 개선이 있었으며, 폐기물 관리 및 환경 복원 서비스, 광업 등에서도 임금 격차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신규 이민 여성, 인종차별 경험 여성 등 '사각지대' 여전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에도 불구하고, 인종차별을 경험하는 여성과 최근 캐나다로 이민 온 여성에게는 여전히 높은 임금 격차가 존재합니다. 캐나다 입국 5년 미만 여성 노동자의 경우, 캐나다 태생 남성 임금의 69% 수준밖에 벌지 못해 지난 조사보다 4%p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종차별을 경험하는 여성은 남성 임금의 74%를 받았으며, 원주민 여성은 비원주민 남성 임금의 83%를 받아 2%p 소폭 증가했습니다.
임금 투명성 강화와 향후 전망BC주 정부는 임금 투명성 확보가 임금 격차 해소에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임금 투명성법에 따라, 50명 이상 직원을 고용한 사업주는 임금 투명성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게시해야 합니다. 이미 약 700개 기업이 보고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또한, BC주 구인 광고의 81%가 급여 정보를 명시하고 있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이는 구직자들이 합리적인 임금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신규 이민 여성 등 취약 계층의 임금 격차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적인 정책적 관심과 노력이 요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