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밴쿠버, 3단계 물 사용 제한 돌입… 잔디밭 물주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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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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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지역이 8일부터 3단계 물 사용 제한 조치를 시행합니다. 이로 인해 잔디밭에 물을 주는 행위가 전면 금지되는 등 더욱 강화된 규제가 적용됩니다. 이는 지속적인 건조한 날씨와 함께 상수도 공사로 인한 물 공급 차질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오는 8일부터 발효되는 3단계 물 사용 제한 조치에 따라, 메트로 밴쿠버 주민들은 잔디밭에 물을 주는 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영장, 온수 욕조, 장식용 분수와 같은 수경 시설에 물을 채우거나 보충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개인 차량 및 보트 세차는 창문, 전조등, 백미러, 번호판, 보트 엔진 청소와 같이 안전과 관련된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집에서 할 수 없으며, 진입로나 보도 등의 표면을 물로 씻어내는 행위 역시 제한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금지됩니다. 다만, 물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상업용 세차장은 이용 가능합니다.
비주거용 부동산 및 개인적인 물 사용주거용 부동산뿐만 아니라 비주거용 부동산에도 유사한 제한이 적용됩니다. 잔디밭 및 정원 물주기, 장식용 분수 채우기 및 보충, 건물 외벽 청소 등이 제한되며, 수영장 및 온수 욕조 물 채우기 또는 보충을 위해서는 별도의 운영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목적의 물 사용에 있어서도 일부 허용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나무, 관목, 꽃에는 물통이나 점적 관개 시스템, 또는 스프링식 노즐이 달린 호스를 사용하면 언제든지 물을 줄 수 있습니다. 단, 스프링클러와 일반 물뿌리개 호스의 사용은 금지됩니다. 채소밭의 경우,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물주기가 가능합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구는 지난 5월 2단계 물 사용 제한 조치를 시행하며 일일 물 사용량을 14억 리터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었습니다. 만약 이 목표치를 초과할 경우, 수압에 영향을 미쳐 응급 구조대가 긴급 상황에서 원활하게 물을 사용하는 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지역구는 진행 중인 상수도 공사 외에도, 날씨와 적설량이 물 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적설량이 평년보다 훨씬 적어 역사적 평균치의 15%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물 수요의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3단계 제한 조치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풀이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