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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소녀 성매매 알선 여성, 징역 13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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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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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소녀 성매매 알선 여성, 징역 13년 구형
캐나다 뉴스 / 사건사고

밴쿠버 인근에서 13세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의 여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하고 폭행을 일삼은 혐의로 기소된 여성 피고인에 대해 징역 13년형이 구형되었습니다.

• 온라인 광고를 통해 드러난 미성년자 성착취 사건과 관련하여, 여성 포주 제니퍼 스티븐스가 17건의 형사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 검찰은 스티븐스가 마약에 취해 피해자들을 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했으며, 피해자 중에는 13세 소녀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 피해자들은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랭리 RCMP의 수사를 통해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잔혹한 범죄 행각, 징역 13년 구형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대법원(뉴웨스트민스터)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제니퍼 스티븐스에게 징역 13년형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스티븐스는 미성년자 인신매매 및 성매매 알선, 상해를 동반한 폭행, 불법 감금, 흉기를 이용한 성폭행 등 17건의 형사 혐의와 다수의 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특히 18세 미만 청소년을 성매매에 동원한 혐의도 포함되어 있어 죄질이 매우 불량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온라인 광고와 끔찍한 폭력의 흔적

검찰 측 캐서린 로즈 검사는 제출된 사실관계 진술서를 통해 스티븐스가 마약에 중독된 상태에서 성매매 피해자들에게 극심한 폭력과 학대를 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충격적으로도 피해자 중에는 당시 13세였던 어린 소녀도 있었습니다. 법원에 제출된 진술서에 따르면, 이 소녀의 성매매 광고는 온라인 성인 광고 사이트인 'LeoList'에 게시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이 광고 사진을 단서로 랭리의 한 호텔을 특정했으며, 피해자들이 이곳에서 생활하며 성매매에 강제로 동원되었던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휴대전화 영상에는 스티븐스와 공범들이 피해자들을 폭행하는 장면과 최소 한 차례의 성폭행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피해자는 가해자의 폭행으로 뇌진탕, 심각한 타박상, 얼굴과 전신에 걸친 상처를 입었으며, 현재도 극심한 공황장애와 불안 증세,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피해자는 "꿈이 너무 생생해 깨어 있는지 잠들어 있는지조차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고 끔찍한 고통을 토로했습니다.

향후 전망 및 커뮤니티의 관심 촉구

이번 사건은 2023년 2월 BC주 랭리 RCMP가 수사에 착수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수사는 앨버타주와 BC주 켈로나 지역에서 성매매 피해를 입은 13세 소녀와 연결된 전화번호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더 큰 규모의 인신매매 조직으로 수사가 확대되었습니다.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는 이번 사건에 깊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미성년자 보호와 사회 안전망 강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KBS는 앞으로도 해당 사건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보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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