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기준금리 5회 연속 동결...물가 상승 우려 속 신중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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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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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다섯 차례 연속 동결하며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와 물가 상승 압력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으려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10일, 기준금리를 연 2.25%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XX년 X월 이후 다섯 번째 연속 동결 조치입니다. 중앙은행은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여전한 물가 상승 압력 사이에서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며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티프 맥클렘 총재는 국제 유가 상승을 포함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캐나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1분기 캐나다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점과 중동 지역 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변동성이 경제 전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물가 상승 압력 완화 및 목표치 하향 전망최근 캐나다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4월 기준 2.8%를 기록했습니다. 중앙은행은 에너지 가격 상승의 일시적인 영향으로 향후 수개월간 물가 상승률이 3% 내외를 유지하다가 점차 목표치인 2%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맥클렘 총재는 유가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확산되는 조짐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진단하면서도, 물가 압력이 고착화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처럼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지만, 동시에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대외적인 악재로 인한 경기 둔화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하는 복합적인 상황입니다.
최근 캐나다 경제는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낳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수의 경제 전문가들은 성장률 감소 폭이 크지 않아 본격적인 경기 침체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맥클렘 총재 역시 최근 발표된 5월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다는 점을 들어, 2분기 경제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노동 시장은 다소 변동성을 보이긴 했으나, 올해 들어 고용 수준이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앞으로 물가 동향과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통화 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