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관광객 의료비 미납, 주민 의료 서비스 접근성 악화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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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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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BC주)에서 2020년 이후 거주자가 아닌 사람들이 미납한 의료비가 2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BC주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심각하게 저하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된 세컨드스트리트닷컴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BC주에서 2020년 이후 거주자가 아닌 사람들이 지불하지 않은 의료비가 총 2억 6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 9,459만 5천 달러, 인테리어 보건 지역에 5,412만 9천 달러, 밴쿠버 해안 보건 지역에 3,098만 2천 달러 등 각 지역 보건 당국이 겪고 있는 재정적 부담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노던 보건 지역은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주민 의료 서비스 접근성 악화BC 보수당은 이러한 미납 사태가 BC주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이용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북섬 지역구 의원이자 보건 담당 안나 킨디 대변인은 주민들이 진단이나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상황이 NDP 정권 하에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납세자들이 관광객의 의료 치료비로 수억 달러를 지불하는 동안, BC주 주민들은 수술을 받기 위해 몇 달에서 길게는 몇 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현실을 꼬집었습니다. 이는 고관절 치환 수술 약 2만 1천 건을 받을 수 있는 규모에 해당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세컨드스트리트닷컴은 이러한 의료비 미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했습니다. 주요 제안으로는 생명과 직결된 응급 상황을 제외하고 해외 방문객에게 의료 서비스 제공 전 선불 결제를 요구하는 방안, 비자 발급 시 여행자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 그리고 연방 정부 차원에서 미납 의료비가 있는 비거주자의 캐나다 재입국을 제한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BC주 보건부 장관은 미지급 비용 회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