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CUSMA 갱신 불투명… 캐나다 경제에 미칠 영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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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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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CUSMA)의 갱신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시사하면서 캐나다 경제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밴쿠버와 같이 무역 의존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그 파장이 주목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연설을 통해 오는 7월 1일 갱신 시점에 맞춰 CUSMA를 계속 유지할 뜻이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그는 미국이 캐나다나 멕시코로부터 더 이상 필요로 하는 것이 없다는 오랜 불만을 되풀이하며, 협정 해지 권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비록 CUSMA는 2036년까지 유효하지만, 6개월 전 사전 통보를 통해 어느 당사국이든 협정에서 탈퇴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캐나다 경제에 필수적인 CUSMA, 밴쿠버 경제에 미칠 영향은?CUSMA는 캐나다와 미국 간의 연간 약 1조 3천억 달러에 달하는 방대한 국경 간 무역을 규정하며, 캐나다 전체 수출액의 약 90%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 다각화가 중요한 밴쿠버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입장에서 CUSMA의 안정적인 유지는 지역 경제 활력과 직결되는 사안입니다. 지난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 당시 이 협정을 '미국 역사상 가장 현대적이고 균형 잡힌 무역 협정'이라 칭찬하며 자랑스럽게 홍보했던 사실을 감안할 때, 현재의 입장 변화는 더욱 심중한 분석을 요구합니다.
향후 협상 전망과 캐나다의 대응캐나다와 멕시코 양국은 공식적으로 CUSMA 연장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개선을 위한 협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아직 최고 무역 담당관의 공식적인 입장이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멕시코와는 이미 협정 갱신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 말 추가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캐나다 역시 미국의 무역장관과의 별도 회담을 통해 미국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제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USMA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캐나다 정부의 신중하고도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