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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갈등과 화해, 블랙코미디 연극 ‘아비’ 밴쿠버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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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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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갈등과 화해, 블랙코미디 연극 ‘아비’ 밴쿠버 무대에 오른다
캐나다 뉴스 / 문화

밴쿠버 지역의 한인 연극 극단 하누리가 아버지의 재산 기부 선언으로 벌어지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 연극 ‘아비’를 선보입니다.

• 극단 하누리는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버나비 쉐드볼트 아트센터에서 제19회 정기공연 ‘아비’를 공연합니다.
• 연극 ‘아비’는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려는 아버지와 이에 반발하는 자녀들의 갈등과 화해를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 이번 공연은 가족의 의미와 소통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버지의 기부 선언, 파란을 일으키다

김광탁 작가와 김가야 연출가가 함께한 연극 ‘아비’는 죽음을 예감한 아버지가 평생 모은 재산을 고향 재단에 기부하겠다는 뜻밖의 선언을 하면서 시작됩니다. 이 소식에 세 자녀는 큰 충격과 함께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며 아버지의 결정을 막으려 애씁니다. 설득, 회유, 심지어 협박까지 동원하지만 아버지의 확고한 의지는 꺾이지 않습니다.

좌충우돌 가족, 새로운 결말을 향해

결국 세 남매는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한 기상천외한 계획을 세우고,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재산을 둘러싼 가족들의 치열한 공방과 코믹한 상황들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함께 가족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선사할 것입니다.

공연 정보 및 향후 계획

‘아비’는 6월 26일 오후 7시 30분, 27일 오후 4시 30분과 7시 30분, 28일 오후 4시 30분과 7시 30분, 총 5회에 걸쳐 버나비 쉐드볼트 아트센터 스튜디오 극장에서 공연됩니다. 티켓 가격은 25달러이며, 예매 및 문의는 한남여행사 (604-931-3366) 또는 (778)580-5978로 가능합니다. 한편, 극단 하누리는 오는 9월 12일 에드먼턴에서 초청 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이는 캐나다 내 타 지역 한인 사회와의 문화 교류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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