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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5일 ] 캐나다 주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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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BS NEWS
2026년 2월 7일 ~ 2월 14일 | 주간 종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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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텀블러 리지 총격 비극, 캐나다 전역이 울었다

8명 사망 참사... 마크 카니 총리 "우리 사회의 실패" 애도

지난 2월 10일 화요일 오후, BC주 북동부의 평화로운 마을 텀블러 리지(Tumbler Ridge)가 총성으로 얼룩졌습니다. 지역 고등학교와 인근 주택가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 사건으로 인해 학생과 주민 등 총 8명이 목숨을 잃고 2명이 중태에 빠지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RCMP는 이번 사건이 특정 대상을 노린 것이 아닌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묻지마 식' 범행이었다고 발표해 지역 사회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과의 대치 끝에 사망했으며, 범행 동기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마크 카니 총리는 사건 직후 텀블러 리지를 방문해 헌화하고, "아이들이 학교에서조차 안전하지 않다면 이는 우리 사회 전체의 실패"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반자동 소총 규제 강화와 학교 안전 시스템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약속했습니다.

SOCIETY

토론토 경찰 대규모 비리 스캔들 '프로젝트 사우스'

토론토 경찰국(TPS) 소속 현직 경찰관 7명이 조직범죄 단체로부터 정기적으로 뇌물을 상납받고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프로젝트 사우스' 사건의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로 경찰뿐만 아니라 법원 직원 등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연루된 정황이 포착되어 사법 시스템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경찰 내부 감사가 아닌 독립적인 외부 기관의 수사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SPORTS

2026 동계 올림픽, 캐나다 선수단 '금빛 질주'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동계 올림픽에서 캐나다 선수단의 승전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회 1주 차인 이번 주,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로랑 뒤브뢰유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아이스하키 팀은 라이벌 핀란드를 대파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쇼트트랙과 컬링 종목에서도 메달권 진입이 유력시되면서, 캐나다는 종합 순위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Regional News
밴쿠버 (Vancouver)
패밀리 데이 연휴 앞두고 페리 예약 매진 사태
오는 16일(월) 패밀리 데이 연휴를 앞두고 13일(금) 오후부터 밴쿠버 아일랜드행 BC 페리 예약이 전석 매진되었습니다. BC 페리 측은 "연휴 기간 추가 운항 편을 배치했지만, 예년보다 20% 늘어난 여행객 수요를 감당하기 역부족"이라며 터미널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른 봄기운, 스탠리 파크 벚꽃 개화 조짐
2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밴쿠버의 낮 기온이 12도까지 오르는 등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스탠리 파크 일부 지역에서 벚꽃 봉오리가 터지는 이례적인 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밴쿠버 시의회, 단기 임대 규제 강화안 통과
지난 11일 밴쿠버 시의회가 에어비앤비 등 단기 임대 숙소에 대한 허가 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는 주 거주지가 아닌 투자용 부동산의 단기 임대가 사실상 불가능해져 주택 공급난 해소에 기여할지 주목됩니다.
UBC 연구팀, 해양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 발견
UBC 미생물학과 연구팀이 12일 네이처지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태평양 해양 쓰레기 섬에서 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새로운 박테리아를 발견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해양 오염 해결의 새로운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캘거리 (Calgary)
2월의 봄? 기록적인 시눅 현상으로 기온 급상승
지난 9일부터 시작된 강력한 시눅 바람의 영향으로 캘거리 낮 최고 기온이 15도까지 치솟으며 1988년 이후 2월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시민들은 두꺼운 패딩을 벗고 산책을 즐겼으나, 기상청은 다음 주 급격한 기온 하강을 예고했습니다.
다운타운 오피스, 주거용 전환 프로젝트 추가 승인
캘거리 시가 11일 다운타운의 노후 오피스 빌딩 3곳을 아파트로 개조하는 프로젝트에 2천만 달러의 보조금을 추가 승인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도심 내 약 500세대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캘거리 스탬피드, 2026 라인업 1차 공개
오는 7월 개최되는 캘거리 스탬피드 조직위가 13일 1차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세계적인 컨트리 스타들이 대거 포함된 이번 라인업 공개 직후 티켓 예매 사이트가 잠시 마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에드먼턴 (Edmonton)
밸리 라인 서부 연장선 공사, 주민 공청회 개최
지난 10일 저녁, 에드먼턴 시청에서 밸리 라인 LRT 서부 연장 구간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주민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공사로 인한 교통 체증과 소음 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불만이 쏟아졌으며, 시 측은 우회 도로 확충 등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에드먼턴 오일러스, 2월 홈경기 전승 행진
에드먼턴 오일러스가 12일 로저스 플레이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승리하며 2월 홈경기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너 맥데이비드는 이날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실버 스케이트 페스티벌, 이번 주말 절정
하윌렐라 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에드먼턴의 대표 겨울 축제 '실버 스케이트 페스티벌'이 이번 주말(14~15일) 절정을 맞습니다. 얼음 조각 전시와 야간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앤서니 헨데이 총격 용의차량 수배 전단 배포
에드먼턴 경찰(EPS)이 지난주 발생한 앤서니 헨데이 총격 사건의 용의 차량(흰색 세단) 수배 전단을 13일 배포하고, 결정적 제보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스커툰 (Saskatoon)
원주민 예술 축제 개막, 문화 교류의 장
새스커툰 완루스케원 헤리티지 파크에서 12일 '동계 원주민 예술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전통 춤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원주민 문화를 알리고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서스캐처원 농업 박람회 성료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서스캐처원 농업 박람회가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자율주행 트랙터 등 첨단 농업 기술이 소개되어 농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위니펙 (Winnipeg)
페스티벌 뒤 보야저(Festival du Voyageur) 13일 개막
매니토바 최대의 겨울 축제인 '페스티벌 뒤 보야저'가 13일 위티어 파크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프랑스계 캐나다인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는 이번 축제는 대형 눈 조각 전시와 전통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레드 리버 봄철 홍수 대비 점검 시작
위니펙 시가 9일부터 레드 리버 주변의 제방과 배수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적설량이 평년보다 많아 봄철 해빙기에 수위가 급상승할 우려가 있어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Toronto)
TTC, 지하철 안전 강화 대책 발표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에 대응해 TTC가 10일 추가 보안 요원 배치와 CCTV 증설을 포함한 긴급 안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스크린도어 설치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며 시청 앞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토론토 교육청, 3월 봄방학 캠프 접수 시작
토론토 교육청(TDSB)이 9일부터 3월 봄방학(March Break) 캠프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인기 프로그램은 접수 시작 10분 만에 마감되는 등 학부모들의 치열한 등록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패밀리 데이 연휴, 주요 관광지 특별 이벤트
오는 16일 패밀리 데이를 맞아 CN 타워와 리플리 아쿠아리움 등 토론토 주요 관광지들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할인 행사와 특별 이벤트를 1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타와 (Ottawa)
윈터루드(Winterlude) 축제, 마지막 주말 인파 절정
오타와 겨울 축제 '윈터루드'가 16일 폐막을 앞두고 마지막 주말을 맞이합니다. 리도 운하 스케이트장은 얼음 상태 악화로 일부 구간만 개방되었지만, 얼음 조각 전시와 스파크 스트리트 행사장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연방 의회, 의료 예산 증액안 12일 통과
연방 하원이 지난 12일 각 주정부에 대한 의료 예산 지원금(CHT)을 5% 증액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등 주요 주들의 의료 서비스 개선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몬트리올 (Montreal)
발렌타인데이 특수, 올드 포트 레스토랑 예약 매진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몬트리올 올드 포트와 다운타운의 주요 레스토랑 예약이 일찌감치 마감되었습니다. 요식업계는 팬데믹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며 특별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STM, 블루 라인 연장 공사 일정 발표
몬트리올 교통공사(STM)가 11일 지하철 블루 라인 동부 연장 구간의 구체적인 착공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시 앙주(Anjou)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서양 (Atlantic)
폭설 경보 해제 후 제설 작업 총력전
지난 8일과 9일 노바스코샤와 PEI를 강타한 폭설 경보가 해제됨에 따라 지자체들이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핼리팩스 시는 주요 도로의 통행이 11일부로 정상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봄 랍스터 조업 시즌 준비 활기
대서양 연안 어민들이 다가오는 봄 랍스터 조업 시즌을 앞두고 어선 정비와 통발 준비로 분주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올해는 랍스터 수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어민들의 기대감이 높습니다.
북부 (North)
북극 동계 게임 대표팀 선발 완료
누나부트 준주가 11일 '2026 북극 동계 게임'에 출전할 대표팀 선발을 완료했습니다. 선발된 선수들은 옐로나이프 합숙 훈련을 거쳐 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오로라 관측 최적기, 관광객 쇄도
2월 중순에 접어들며 오로라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기가 도래하자 옐로나이프와 화이트호스에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번 주 맑은 날씨가 예보되어 최상의 관측 조건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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