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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WBC 8강서 도미니카에 7회 0-10 콜드게임 패… 마이애미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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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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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WBC 월드 리포트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에서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의 화력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대표팀은 투타 모두에서 압도당하며 7회 만에 경기가 종료되는 뼈아픈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습니다.

- 대한민국, 오늘(14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8강전서 0대 10 완패
- 선발 류현진, 1.2이닝 3안타 3실점 기록하며 조기 강판… 마운드 난조 지속
- 3회 4실점하며 승부 기울어… 4회 초 득점권 찬스 무산이 결정적 아쉬움
- 7회 말 소형준, 웰스에게 3점 홈런 허용하며 10점 차 콜드게임 규정 적용 종료

류현진의 조기 강판과 흔들린 마운드… 초반 주도권 상실

기대를 모았던 베테랑 류현진의 어깨는 무거웠습니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1회부터 상대 타선의 파상공세에 고전하며 1과 3분의 2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내주고 3실점한 뒤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믿었던 에이스의 부진은 팀 전체의 심리적 위축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도미니카의 막강한 화력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3회 말 수비에서만 넉 점을 추가로 내주며 점수 차는 순식간에 7대 0까지 벌어졌습니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사실상 전의를 상실할 정도의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침묵한 타선과 7회 끝내기 홈런… 아쉬운 작별

반전의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4회 초 2아웃 상황에서 안현민이 시원한 2루타를 때려내며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문보경이 결정적인 순간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결국 7회 말, 마운드에 오른 소형준이 도미니카의 웰스에게 우월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점수 차는 10점 차로 벌어졌습니다. 대회 규정에 따라 7회 10점 차 이상일 경우 적용되는 콜드게임이 선언되었고, 대한민국 대표팀의 도전은 마이애미에서 멈추게 되었습니다.

"실력의 차이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경기였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우승 후보의 벽은 예상보다 견고했습니다.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늦은 밤까지 에드먼턴과 캐나다에서 응원해 주신 동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코칭스태프 현지 인터뷰 중 -

비록 8강전에서 멈췄지만,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대표팀의 투혼은 향후 한국 야구의 재도약을 위한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eKBS 캐나다 한인방송 뉴스팀은 대표팀의 귀국 소식과 향후 한국 야구의 발전 방향에 대한 소식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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