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일본의 몰락… 베네수엘라 '홈런 공습'에 사상 첫 8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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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WBC 월드 리포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 온 일본이 마이애미에서 열린 8강전에서 베네수엘라에 덜미를 잡히며 전 세계 야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일본이 WBC 무대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대회 창설 이래 이번이 처음입니다.
"에이스 야마모토도 속수무책"… 베네수엘라의 화력 쇼
경기는 시작부터 베네수엘라의 기세에 압도당했습니다. 1회 초, 베네수엘라의 슈퍼스타 아쿠냐 주니어는 일본의 선발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첫 타석부터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가 1회 말 즉각 솔로 홈런으로 응수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베네수엘라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
5대 2로 뒤진 5회에는 가르시아가 투런 홈런을, 6회에는 아브레우가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일본 마운드를 초토화했습니다. 특히 일본은 KBO리그 출신인 베네수엘라 투수 헤이수스의 정교한 투구에 막혀 2이닝 넘게 무실점으로 침묵하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8회 초에는 투수 타네이치의 견제 실수까지 겹치며 추가점을 내준 끝에 8대 5로 경기를 내주었습니다.
돌풍의 이탈리아와 한국 야구의 남겨진 숙제
일본의 탈락만큼이나 놀라운 소식은 이탈리아의 약진입니다. 이탈리아는 강호 푸에르토리코를 8대 6으로 제압하고 사상 처음으로 4강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 4강은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이탈리아로 압축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살아남은 국가들은 모두 강력한 투수진과 확실한 에이스를 보유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4강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한국 야구 역시 국제 경쟁력을 갖춘 확실한 에이스 발굴이 향후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대회였습니다.
"상대가 너무나 강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상대 투수가 바깥쪽 코너와 슬라이더 등 아주 좋은 위치에 공을 던졌고, 우리는 그것을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세계 야구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시선은 최후의 승자를 가릴 마이애미의 4강 토너먼트로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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