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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남부 에소(Esso) 주유소, '물 섞인 휘발유' 의혹… 차량 수십 대 고장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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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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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뉴스 / 사건·사고


에드먼턴 남부에 위치한 한 에소(Esso) 주유소에서 급유를 마친 차량 수십 대가 잇따라 엔진 고장을 일으키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피해 차주들은 휘발유에 물이 섞여 있었다는 강한 의혹을 제기하며 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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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남부 에소 주유소에서 주유 후 차량 수십 대가 비정상적으로 멈추는 현상 발생
연료 탱크 내 다량의 물이 섞여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긴급 차량 수리 진행
피해 차주들, 갑작스러운 견인 및 수천 달러의 수리비 부담으로 인한 큰 불편 호소
해당 주유소 측, 연료 품질 문제 가능성을 인정하고 피해 보상 절차 논의 착수

"주유 후 수백 미터 못 가 차가 멈췄다"

사건은 최근 해당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은 운전자들이 도로 위에서 갑자기 차가 멈춰 서거나 엔진 부조 현상을 겪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한 시민은 주유를 마친 뒤 불과 몇 분 만에 차가 덜컹거리며 멈춰 섰으며, 정비소 확인 결과 연료 탱크에서 다량의 물이 섞인 휘발유가 발견되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정비 전문가들에 따르면 휘발유에 물이 섞일 경우 엔진 내부의 정밀한 부품들이 심각하게 손상될 수 있으며, 이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연료 시스템 전체를 세척하고 부품을 교체하는 등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차량만 수십 대에 달하며, 정비소마다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차량들이 몰려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리 부실인가, 천재지변인가

연료 오염의 원인으로는 지하 저장 탱크의 노후화로 인한 침수나 급유 과정에서의 관리 소홀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에드먼턴 지역에 내린 비가 지하 탱크로 스며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에소 측은 해당 주유소의 특정 연료 펌프 가동을 즉시 중단하고 샘플을 채취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피해 차주들은 주유소 측의 관리 소홀을 질타하며, 견인비와 수리비는 물론 렌터카 비용 등 파생된 모든 손해에 대해 전액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휘발유를 넣으러 왔다가 전 재산인 차를 망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정비소에서 보여준 연료병 안에는 기름보다 물이 더 많아 보일 정도였습니다. 대기업 이름을 믿고 주유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 너무나 당혹스럽습니다."- 피해 차주 중 한 명 -

운전자 주의 사항 및 대응 방법

만약 해당 지역 인근 주유소에서 급유 후 엔진 경고등이 켜지거나 차량이 덜컹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운행을 중단하고 견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운행을 지속할 경우 엔진이 완전히 파손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유 영수증을 반드시 보관하고 정비소로부터 오염된 연료에 대한 소견서와 사진 증거를 확보해 두는 것이 향후 보상 절차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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