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턴 주택 화재 희생자는 39세 여성… 살인 사건으로 판명돼 수사 중
작성자 정보
- ekbs뉴스팀 작성
- 작성일
본문
사회/사건사고
에드먼턴 도심 인근 보일-매콜리 지역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주택 화재의 희생자가 살인 사건의 피해자로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희생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범행 경위를 밝히기 위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새벽, 93번 스트리트와 105번 애비뉴 인근의 노후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뒤쪽 침실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경찰은 부검 결과 이번 죽음이 단순 사고가 아닌 타살에 의한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DNA 분석으로 밝혀진 신원… "세 아이의 어머니"화재로 인해 시신의 훼손이 심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던 수사팀은 결국 DNA 대조를 통해 희생자가 39세의 테레사 사라 카치치(Teresa Sara Katcheech)임을 밝혀냈습니다. 그녀는 17세와 11세 아들, 그리고 8세 딸을 둔 어머니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그녀를 "언제나 웃음을 주던 친절하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하며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무단 점유와 예견된 비극?가족들에 따르면 테레사는 시신이 발견된 집의 거주자가 아니었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해당 주택에 대해 약 3개월 전 퇴거 명령을 받은 한 남성이 여전히 무단 점유(squatting) 상태로 머물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무단 점유자와 이번 사건 사이의 연관성을 포함해 다각도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유가족들은 테레사의 장례 비용 마련과 남겨진 아이들을 돕기 위해 고펀드미(GoFundMe) 페이지를 개설하고 지역 사회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에드먼턴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작은 단서라도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