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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한인회 정기총회 개최… 논란 끝에 '신규 회관 매입'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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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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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뉴스

- 2월 14일 세종문화센터서 정기총회 개최, 참석자 90명 중 61명 찬성으로 매입안 가결
- 이사회, 대차대조표 부재 및 구 회관 매각 대금 세부 내역 미비 등 절차상 문제 제기
- 집행부, 1주일 내 세부 기록 정리 및 신문 공고 약속하며 투명한 자금 집행 다짐
- 한인노인회·여성회 각 10만 달러 기부 약속… 지역 사회 협력으로 건립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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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한인 사회의 오랜 숙원인 신규 한인회관 건립 사업이 중대한 분수령을 넘었습니다. 지난 2월 14일 세종문화센터에서 열린 에드먼턴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장시간의 열띤 토론 끝에 집행부가 제출한 신규 회관 매입 동의안을 최종 가결했습니다.

이날 총회는 9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 요건을 갖추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회의 초반부터 재무 보고의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두고 이사회와 집행부 간의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김브라이언 이사장은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특히 구 회관 매각 후 남은 약 93만 달러의 자금 운용 내역을 회원들에게 상세히 공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회계 투명성 논란… 집행부 "1주일 내 전면 공고"

집행부는 재무 서류 준비가 다소 늦어진 점에 대해 행정적 착오 가능성을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이재웅 회장은 이사회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여, 1주일 이내에 미비된 서류를 모두 정리하고 구 회관 매각 대금의 세부 지출 내역을 일간 신문에 공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았던 비품 등 물리적 자산 목록도 한 달 이내에 전수 조사하여 대차대조표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116만 달러 규모 건물 매입… 공동체의 힘으로

건물매입위원회가 제안한 신규 회관 후보지는 시 산정가 약 116만 달러 규모의 건물입니다. 차상복 위원장은 해당 건물이 30여 개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부 상태가 양호해 최소한의 개보수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회관 매입 시 매월 약 600달러의 임대료 절감 효과가 있어 장기적인 재정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업은 한인 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됩니다. 에드먼턴 한인노인회와 에드먼턴 한인여성회가 각각 10만 달러씩의 기부를 약속했으며, 향후 건물 유지 및 관리 비용도 세 단체가 공동 분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절차에 대한 우려는 사법적인 신뢰를 쌓기 위한 과정입니다. 이제 안건이 승인된 만큼, 모든 단체가 힘을 합쳐 투명하고 신속하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야 합니다."- 총회 참석 이사회 관계자 -

최종 투표 결과, 찬성 61표, 반대 2표, 기권 27표로 매입안이 통과되면서 에드먼턴 한인회는 본격적인 계약 절차와 자금 확보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집행부는 영사관 및 연방 정부의 지원금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사업 승인을 얻어낸 만큼, 에드먼턴 한인 사회가 더욱 투명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회관 건립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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