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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5일] 성탄 특집 저녁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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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BS 에드먼턴 한인방송 ekbs.ca

성탄 특집 저녁 뉴스 브리핑

2025년 12월 25일 (목)

오늘의 주요 소식

즐겁고 평온해야 할 성탄 연휴이지만,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엄중한 소식들이 있습니다. 위조지폐 유통 경보부터 전국적인 홍역 확산, 그리고 강력한 치안 강화 조치까지 아래의 상세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시어 안전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국가 및 보건 비상

[경보] 연말 쇼핑 대목 노린 '정교한 위조지폐' 유통
캐나다 연방 경찰은 최근 20달러에서 100달러권 사이의 고도로 정교한 위조지폐가 대량 유통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문가조차 구분이 힘들 정도의 수준이므로, 현금 거래가 잦은 한인 비즈니스 종사자분들과 교민들께서는 지폐의 홀로그램과 질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국 6개 주 '홍역 확산' 비상
알버타를 포함한 전국 6개 주에서 홍역이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고물가로 인한 실내 활동 증가와 연휴 인파 이동이 맞물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본인과 자녀의 예방 접종 여부(MMR)를 반드시 확인하고 미접종 시 즉시 접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알버타 및 에드먼턴 소식

알버타 셰리프팀, 우범지역 부동산 150곳 전격 폐쇄
알버타 셰리프(Sheriff)팀은 치안 강화를 위해 범죄 신고가 빈번했던 문제 부동산 150여 곳을 전격 폐쇄 조치했습니다. 마약 및 불법 활동의 거점을 차단하여 연말연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주 전역 '음주운전 집중 단속' 시행
알버타 주 경찰은 연휴 기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체크스탑(Check Stop) 단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성탄 모임 후에는 반드시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에드먼턴 사상 첫 '계획적 태우기' 실시
에드먼턴시는 내년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 경계 내에서 사상 처음으로 '계획적 태우기(Prescribed Burn)'를 실시합니다. 이는 마른 잡초 등 가연성 물질을 미리 제거하는 선제적 방어 조치로, 향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드먼턴 교민 여러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안전하고 평온한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희 eKBS는 연말연시에도 교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Merry Christmas!
본 뉴스레터는 eKBS 에드먼턴 한인방송에서 제작했습니다.
더 자세한 소식은 ekbs.ca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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