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마약' 타고 리모컨으로 승부 조작… 스크린 골프 내기 사기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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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스크린 골프 내기 경기 도중 피해자에게 강력한 향정신성의약품을 먹이고 기계를 조작하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피해자의 주의력이 떨어진 틈을 타 치밀하게 역할을 분담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력인 줄 알았는데 약물이었다"… 영화 같은 사기 수법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이번에 구속 송치된 일당은 매우 조직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이들은 먼저 골프 동호회 등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습니다. 이후 피해자를 스크린 골프장으로 유인해 거액의 판돈이 걸린 내기 게임을 제안했습니다.
범행 당일, 공범들은 역할을 나눠 피해자의 음료에 강력한 진정 효과가 있는 '로라제팜'을 몰래 섞었습니다. 약 기운에 취해 피해자의 판단력과 집중력이 흐려지면, 다른 공범이 리모컨을 이용해 스크린의 방향을 미세하게 조작하거나 샷의 결과를 바꾸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했습니다.
3개월간 7,400만 원 피해… 경찰 "낯선 식음료 주의" 당부
이들은 이러한 수법을 동원해 약 3개월 동안 10차례에 걸쳐 피해자로부터 7,400만 원이라는 거액을 챙겼습니다. 피해자는 평소보다 실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무기력증이 반복되자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제보했고, 수사 결과 이들의 파렴치한 범행이 전모를 드러냈습니다.
경찰은 확보된 증거물과 진술을 바탕으로 추가 가담자나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취미 활동인 골프를 범죄 수단으로 악용한 이번 사건에 대해 사법 당국은 엄중한 처벌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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