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 '약물 연쇄 살인' 김소영 전격 기소… 챗GPT로 살해 위험성 미리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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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서울 강북구 일대 모텔에서 남성들에게 약물을 탄 음료를 마시게 해 연쇄적으로 살해하거나 의식불명에 빠뜨린 김소영(31)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김 씨는 범행 전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를 통해 약물의 치사 위험성을 사전에 검색하는 등 매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우려고만 했다"는 거짓 해명… 디지털 증거에 덜미
김소영은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들을 잠시 재우려는 목적이었을 뿐, 죽일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살인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 왔습니다. 하지만 검찰 보완 수사에서 확보된 김 씨의 스마트폰 기록은 정반대의 진실을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김 씨는 범행 전 챗GPT에 '술과 수면제를 혼합 복용할 경우의 결과'를 여러 차례 검색했고, AI로부터 "매우 위험하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경고 답변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김 씨는 첫 번째 피해자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 범행부터는 약물 투여 용량을 2배로 늘린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검찰은 이러한 행위가 피해자의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음을 증명하는 '미필적 고의'의 명백한 증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치밀한 약물 확보 수법… PTSD 환자 가장해 허위 처방
범행에 사용된 약물을 확보하는 과정도 주도면밀했습니다. 김 씨는 실제로 정신 질환을 앓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형사 고소 사건의 진료 기록이 필요하다는 핑계를 대며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았습니다. 그녀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이 있는 것처럼 의사를 완벽히 속여 범행에 쓸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경찰은 김 씨에게 음료를 건네받고 의식을 잃었던 또 다른 남성들이 더 있다는 사실을 포착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확대 조사하고 있습니다. eKBS 에드먼턴 한인방송 뉴스팀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상 동기 범죄의 재판 과정과 수사 진척 상황을 가장 신속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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