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뱅크 스트리트 '버스 전용 차로' 도입 확정… 2027년 6월부터 글리브 지역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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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뉴스 / 사회·교통
오타와 시의회가 수도의 핵심 상권 중 하나인 글리브(The Glebe)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뱅크 스트리트(Bank Street) 일부 구간에 버스 전용 차로를 도입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약 2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중교통의 정시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인근 상권의 주차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기다림은 줄이고 정시성은 높인다"… 뱅크 스트리트의 변화
오타와의 남북을 잇는 동맥인 뱅크 스트리트는 그동안 좁은 도로 폭과 많은 통행량으로 인해 버스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해 왔습니다. 특히 글리브 지역은 세련된 상점과 거주지가 밀집해 있어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시의회가 이번에 승인한 계획에 따르면, 뱅크 스트리트의 연석 쪽 차선 중 일부가 버스 전용으로 지정되어 일반 차량의 진입이 제한됩니다.
교통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인해 버스 운행 시간이 평균 15~20%가량 단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는 시민들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선택하게 만드는 강력한 유인책이 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도심 내 탄소 배출 감소와 보행자 중심의 거리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영구 도입과 시범 운영의 결합… 유연한 정책 집행
이번 프로젝트의 특징은 모든 구간을 즉시 영구화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구간에 대해 시범 운영 기간을 갖는다는 점입니다. 시 당국은 2027년 6월부터 약 1년 동안 실제 교통 흐름과 대중교통 효율성을 정밀 측정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병목 현상이나 주변 도로의 과부하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최적의 운영 모델을 도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하지만 글리브 지역 소상공인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버스 전용 차로가 생기면 기존의 노상 주차 공간이 사라지게 되어, 자가용을 이용해 상점을 방문하던 고객들의 발길이 끊길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오타와시는 이에 대해 "인근 공영 주차장 안내 시스템을 강화하고, 보행 친화적인 인프라를 확충하여 상권 활성화를 적극 돕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에드먼턴 교민 여러분께서도 수도 오타와의 이러한 변화를 참고하시어, 향후 오타와 방문이나 거주 시 교통 정보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 설계는 이제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KBS는 캐나다 주요 도시들의 교통 행정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