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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온타리오서 사라지는 흑인 소년들… 범죄 조직의 덫에 걸린 청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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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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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층취재

탐사 보도 통해 흑인 청소년 실종과 조직 범죄의 연관성 드러나
광역 토론토(GTA) 10대들, '일자리' 미끼로 북부 지역 마약 거래 투입
경제적 취약 계층 표적… 가족 단절·폭력 노출 등 위험 심각
전문가들 "단순 가출 아닌 구조적 문제, 조기 개입과 수사 강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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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에서 실종되는 흑인 청소년들의 이면에 조직 범죄와 구조적 취약성이 깊게 얽혀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캐나다 탐사 보도 프로그램 '더 피프스 에스테이트(The Fifth Estate)'의 조사에 따르면, 광역 토론토 지역(GTA)에 거주하던 흑인 10대 소년들이 성인 범죄 조직에 의해 불법 마약 거래에 이용된 뒤, 온타리오 북부의 외딴 지역으로 보내지는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조사팀은 이 과정에서 일부 청소년들이 가족과 지역사회로부터 철저히 단절되고, 낯선 환경에서 폭력과 착취 등 극도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며 실종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고 전했다. 특히 경제적, 사회적 취약성을 가진 가정의 청소년들이 범죄 조직의 주된 표적이 되고 있으며, 이들이 "일자리"나 "기회"라는 명목으로 유인된 뒤 범죄 활동에 연루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북부로 보내진 아이들, 생존 위협 직면"

전문가들은 북부 지역으로 보내진 청소년들이 연고 없는 곳에서 범죄 조직의 통제 하에 놓이게 되며, 이로 인해 구조 요청조차 하기 힘든 상황에 처한다고 경고한다. 가족들이 자녀의 행방을 파악하기 어려운 점도 문제이며, 실종 신고 이후 수사와 지원 체계가 충분히 작동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청소년의 일탈이 아닙니다. 취약한 아이들을 노리는 조직적 착취이며,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구조적 문제입니다."- 인권 옹호 단체 -

시민단체와 인권 옹호 단체들은 이번 조사 결과를 계기로 흑인 청소년 보호를 위한 조기 개입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기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또한 조직 범죄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수사와 예방 정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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