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 정신과 의사의 특별한 행복론: '작은 기쁨'에서 100세 인생의 비결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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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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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세 정신과 전문의 이근후 박사가 밴쿠버 지역 한인 동포들에게 삶의 깊은 지혜와 행복의 비결을 전합니다. 그의 인생 경험을 통해 100세 시대, 유쾌하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이근후 박사는 정신의학 발전에 헌신하며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습니다. 퇴임 후에도 사단법인 가족아카데미아를 설립하여 청소년 성 상담, 부모 교육, 노년 생애 준비 교육 등 의미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23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특히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는 4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에게 지혜를 선사했습니다. 76세에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학과를 최고령 수석 졸업하는 등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 그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시련 속에서 발견한 행복의 본질현대사의 굴곡 속에서 이 박사의 젊은 시절은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이른 죽음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계획대로 되지 않는 삶, 그리고 20여 년 전 왼쪽 눈의 시력 상실, 당뇨, 고혈압, 통풍 등 수많은 질병과 싸워왔습니다. 최근에는 오른쪽 눈마저 실명하여 거동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육체적 고통과 시련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매일 아침 새로운 하루가 주어졌음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물질적인 풍요나 완벽한 건강이 행복의 전부는 아님을 보여줍니다.
최근 출간된 신작 '오십부터는 단순하게 사는 게 좋다'를 통해 이 박사는 50대 이후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합니다. 그는 불안이 모든 연령층에서 존재하지만, 50대 이후에는 원인이 복잡해지고 회복이 어려워진다고 말합니다. 삶의 종착역에 가까워졌다는 인식, 예상치 못한 질병이나 실패 등이 중년 이후 부정적인 감정을 증폭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러한 불안을 희석하고 100세 시대를 유쾌하게 맞이하기 위한 비결로 '작은 일에도 기뻐하는 마음'과 '삶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을 강조합니다.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의 동포 여러분께서도 이근후 박사의 지혜를 통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가꿔나가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