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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소고기 먹기 더 힘들다"... 37년 만에 최저 사육 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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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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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바비큐 즐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앞으로는 마트에서 소고기 집어 들기가 더 망설여질 것 같습니다. 오는 2026년, 소고기 가격이 또 한 번 고공행진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수요는 그대로인데,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의 소 사육 두수는 약 1,090만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980년대 후반 이후, 무려 37년 만에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날씨'입니다. 우리 앨버타와 사스캐처원 등 주요 축산 지대가 지난 몇 년간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죠. 목초지가 말라버리니 사료비가 치솟았고, 이를 감당하지 못한 농가들이 소를 키우지 않거나 줄이고 있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소를 키워서 시장에 내놓기까지는 수년이 걸리기 때문에, 당분간 가격 안정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경고했습니다. 소고기값이 오르면 닭고기나 돼지고기 가격도 덩달아 오르는 만큼, 가계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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