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망령, 앨버타 분리 움직임 '현실적 위협'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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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에드먼턴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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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브렉시트 투표를 앞두고 캐나다로 이민 온 한 가족에게, 앨버타의 분리 독립 움직임이 현실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로지 코스텐 씨는 캐나다 한인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브렉시트 결정 당시에는 농담처럼 들렸지만, 이제 앨버타 분리 독립 논의를 들으며 심각성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 결과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캐나다로 이주했습니다. 코스텐 씨는 브렉시트 투표 당시 겪었던 불확실성과 정치적 갈등이 현재 앨버타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리 독립 논의와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정치적 불만과 지역 정체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점 등이 닮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치적 불만과 지역 정체성앨버타에서는 연방 정부와의 정책 갈등, 유가 하락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연방 탈퇴, 즉 분리 독립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과거 브렉시트 투표 당시 영국 내에서도 영국 정부의 결정에 대한 불만과 유럽연합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확산되면서 지지층을 확보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코스텐 씨는 "정치인들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이용하는 방식이나, 과거의 영광을 그리워하며 현재의 어려움을 외부 탓으로 돌리는 논리가 비슷하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코스텐 씨는 "당시에는 브렉시트가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많은 변화를 겪어야 했다"며, "앨버타의 분리 독립 논의 역시 잠재적으로 지역 사회와 캐나다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녀는 "지금은 앨버타의 분리 독립이 농담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그 결과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가 달린 문제인 만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KBS는 앞으로도 앨버타 분리 독립 움직임에 대한 심층 취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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