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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을 형제라고 속여"… 서스캐처원 사냥 추첨 조작한 앨버타 남성 거액 벌금

ekbs뉴스팀
2026.03.08 12:14

본문

사회·환경


앨버타주의 한 사냥꾼이 서스캐처원주의 대형 야생동물 사냥권 추첨 시스템을 악용하려다 적발되어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는 당첨 확률을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해 가족 관계를 허위로 기재한 사실이 드러나 벌금형과 함께 사냥 금지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 앨버타 거주 찬스 라일랜드 폴록, 서스캐처원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 혐의 유죄 인정
- 사냥 추첨 당첨 확률 높이려 삼촌을 '형제'라고 허위 기재하여 신청서 제출
- 킨더슬리 법원, 피고인에게 상당액의 벌금 부과 및 일정 기간 사냥 자격 정지 명령
- 사법 당국, "추첨 시스템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훼손하는 부정행위 엄단" 방침 재확인

거짓으로 꾸민 신청서… 시스템의 허점 노린 지능적 부정

서스캐처원주 킨더슬리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따르면, 찬스 라일랜드 폴록은 지난달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조사 결과 그는 서스캐처원의 대형 야생동물 사냥 허가권을 얻기 위한 추첨 과정에서 자신의 삼촌을 친형제라고 속여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스캐처원의 사냥권 추첨 시스템은 가족 구성원이 팀을 이뤄 신청할 경우 특정 조건에서 가산점을 주거나 당첨 확률을 조정하는 규정이 있는데, 피고인은 이를 악용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 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정당하게 순서를 기다리는 다른 수천 명의 사냥꾼들에게 피해를 주는 중대한 기망 행위로 간주되었습니다.

벌금과 자격 정지… "사냥은 특권이자 책임"

법원은 폴록의 행위가 야생동물 관리 및 보존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저버린 점을 고려하여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그는 일정 기간 서스캐처원 내에서 사냥을 할 수 없도록 면허 정지 처분도 함께 받았습니다. 서스캐처원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판결이 시스템을 기만하려는 다른 이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냥권 추첨은 한정된 자원을 공평하게 나누기 위한 엄격한 약속입니다. 이를 사적인 이익을 위해 조작하는 행위는 야생동물 보호의 근간을 흔드는 일입니다. 우리는 향후 모든 신청 데이터에 대한 검증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하여 공정성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서스캐처원 야생동물 보호국 수사팀장 -

이번 사건은 레저 활동에서도 윤리 의식과 정직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eKBS 에드먼턴 한인방송 뉴스팀은 앨버타와 서스캐처원 지역의 주요 사회 이슈와 법적 판결 소식들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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