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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드먼턴의 사회적 기업인 'Find'가 설립 1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수천 명의 사람들이 노숙 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이들의 특별한 기념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가구는 단순한 물건 아닌 '인간의 존엄성'
2011년 문을 연 'Find'는 51번가와 122번가 교차로의 옛 식료품점 자리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곳은 일반인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보물을 찾을 수 있는 중고 매장이지만, 취약 계층에게는 자립의 기반이 되는 가구 은행입니다.
자닌 트렘블레이 마케팅 슈퍼바이저는 "가구는 우리가 늘 당연하게 여기지만, 노숙 생활을 끝내고 빈집에 들어가는 이들에게는 안식의 시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가구가 없다는 이유로 집주인들이 입주를 꺼리는 장벽이 있었으나, Find가 이를 해결하며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기부의 선순환… 1,861가구에 전해진 희망
초기 연간 400가구를 지원하던 규모는 2025년 기준 1,861가구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는 에드먼턴 지역 사회의 꾸준한 기부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매일 평균 7개에서 14개 가정이 Find를 통해 집을 채우고 있습니다.
현재 Find는 15주년을 기념해 가장 수요가 많은 5개 품목(서랍장, 소파, 식탁 등) 150개를 모으는 특별 기부 캠페인을 3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부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식료품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eKBS 뉴스팀은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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