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3143일 만의 눈물겨운 부활… 블루베이 LPGA 제패하며 시즌 한국인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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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 / 골프
이미향 선수가 무려 8년 8개월이라는 기나긴 무명과 부상의 터널을 뚫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다시 섰습니다.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최종 라운드에서 이미향은 극적인 끝내기 버디를 성공시키며 2026시즌 한국 군단의 첫 우승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부상과 고통을 이겨낸 투혼… 18번 홀의 기적
이미향의 이번 우승은 그 어느 때보다 극적이었습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진통제 없이는 잠들기 힘든 고통 속에서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최종 라운드 초반, 5번과 9번 홀에서 잇따라 더블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를 내주었을 때만 해도 우승은 멀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이미향의 '강심장'이 빛을 발했습니다. 정교한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타수를 줄여나간 그녀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컵 60cm 거리에 붙이는 환상적인 어프로치를 선보였습니다. 이 '탭인 버디'는 9년 가까운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는 결정적인 한 방이 되었습니다.
"우승하는 기분 잊을 뻔했다"… 동료들의 축하 속 환호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이미향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며 감격에 젖었습니다. 김아림, 최혜진 등 동료 선수들은 물과 샴페인을 뿌리며 그녀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이미향은 세계 랭킹의 수직 상승은 물론, 2026시즌 한국 선수들의 동반 상승세를 이끌 리더로 부상했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이미향의 우승 외에도 김아림과 최혜진이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E KBS 뉴스팀은 전 세계를 누비는 우리 선수들의 자랑스러운 활약상과 현지 소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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