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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 '디지털 지갑' 앱으로 허술한 종이 건강카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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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 정부가 마침내 오랫동안 비판받아온 허술한 종이 건강카드를 대체할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알버타 월렛(Alberta Wallet)'을 도입한다.

다니엘 스미스 앨버타 주지사는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 새로운 앱을 발표하며, 자신의 구겨진 종이 건강카드를 직접 꺼내 보여주기도 했다. 이는 알버타 주민들이 겪어온 종이 카드의 불편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앨버타 월렛' 앱을 통해 주민들은 휴대폰에 정부 발행 문서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된다. 가장 먼저 앱에 추가되는 문서는 모바일 건강카드로, 기존 종이 카드와 동일하게 병원, 클리닉 등 의료 시설에서 유효한 건강 보험 증명서로 사용될 예정이다.

스미스 주지사는 "이 앱은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강력한 암호화 소프트웨어로 보호하여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앱 도입은 선택 사항이며, 기존의 종이 건강카드는 당분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 정부는 내년에 운전면허증과 건강카드가 통합된 새로운 플라스틱 카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버타 월렛' 앱 출시는 오랫동안 종이 건강카드 교체를 요구해온 주민들의 목소리에 응답한 것으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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