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소식

사회.문화 분류

에드먼튼 경찰, 8월 발생 '화이트 애비뉴 성폭행' 용의자 몽타주 공개... 시민 제보 절실

작성자 정보

  • ekbs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성폭행 용의자의 몽타주


에드먼튼 경찰(EPS)이 지난 8월 사우스 에드먼튼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를 찾기 위해 몽타주를 공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025년 8월 1일 금요일 밤 9시에서 9시 30분 사이, 에드먼튼의 번화가 중 한 곳인 와이트 애비뉴(Whyte Avenue)와 게이트웨이 대로(Gateway Blvd) 인근에서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알지 못하는 남성에게 갑자기 접근을 당해 성폭행을 당했으며, 용의자로부터 가까스로 벗어나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미상의 방향으로 도주했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용의자 신원 파악을 위해 다방면으로 수사를 벌여왔다. 그러나 모든 수사력을 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원을 특정할 단서를 찾지 못하자, 결국 몽타주를 대중에게 공개하며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의 인상착의는 다음과 같다.

  • 인종: 백인 남성

  • 나이: 30대 중반

  • 키: 170cm (5’7”) 미만으로 작은 편

  • 외모: 헝클어진 갈색 머리에 턱수염이 무성함

  • 특징: 코 밑에 딱지로 보이는 흔적이 있음

  • 옷차림: 파란색과 검은색 계열의 플란넬 재킷 안에 검은색 셔츠를 입고 검은색 청바지를 착용함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신원 파악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사 방법을 동원했으나 성과가 없어, 마지막 수단으로 몽타주를 공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는 이번 사건이 단독 범행으로 보이며, 대중에게 지속적인 위협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몽타주 속 인물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알고 있거나 사건과 관련해 정보를 가진 시민은 누구든지 에드먼튼 경찰(780-423-4567 또는 휴대폰 #377)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명 제보를 원할 경우 크라임 스토퍼(1-800-222-8477 또는 온라인 p3tips.com)를 이용할 수도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사회.문화 43 / 3 페이지
  • 캐나다 포스트 총파업 돌입… 우편 대란 현실화
    등록자 ekbs
    등록일 09.26 조회 695 추천 0 비추천 0

    사회.문화 캐나다 우편(Canada Post) 노사가 임금 인상 및 근무 환경 개선 등을 둘러싼 최종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끝내 결렬됐다. 이에 …

  • Capital Line 남부 연장·Mill Woods …
    등록자 ekbs
    등록일 09.24 조회 775 추천 0 비추천 0

    사회.문화 에드먼턴 남부 지역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2025년부터 Capital Line 남부 연장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기존 Cen…

  • 에드먼튼 경찰, 8월 발생 '화이트 애비뉴 성폭행' 용…
    등록자 ekbs
    등록일 09.24 조회 770 추천 0 비추천 0

    사회.문화 성폭행 용의자의 몽타주에드먼튼 경찰(EPS)이 지난 8월 사우스 에드먼튼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를 찾기 위해 몽타주를 공개하고 시민들의…

  • 교육 제도 개혁, 갈림길에 선 에드먼턴
    등록자 ekbs
    등록일 09.23 조회 913 추천 0 비추천 0

    사회.문화 에드먼턴의 교육 시스템이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놓였다. 학생 수 증가와 더불어 심화되는 교육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기존의 교육 시스템으…

  • 경제 불확실성 확대, 시민 체감 경기 악화
    등록자 ekbs
    등록일 09.23 조회 703 추천 0 비추천 0

    사회.문화 에드먼턴 지역의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시민들의 경제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통계 지표는 지역 경제의 활력이 위축되고 있음을…

  • 기후 변화, 에드먼턴의 장기적 도전
    등록자 ekbs
    등록일 09.23 조회 759 추천 0 비추천 0

    사회.문화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산불로 몸살을 앓은 에드먼턴이 기후 변화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경고에 직면하고 있다. 올여름의 극심한 기온 상승과 인근 …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