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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교사 노조, 잠정 합의안 투표…파업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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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주 교사들이 새로운 잠정 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며, 오는 10월 6일로 예정된 전면 파업 여부가 오늘 밤 결정될 전망이다.


앨버타교사협회(ATA)는 토요일부터 투표를 시작해 오늘 마감하며, 협회 측은 이날 저녁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안이 부결될 경우, 약 5만1천 명의 교사들이 파업에 돌입하게 되며, 이는 7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의 수업에 큰 차질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안은 기존 정부안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교사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비용을 주정부가 부담한다는 조항이 추가됐다. 또한 교사들은 향후 4년간 총 12%의 임금 인상을 받게 되며, 2028년까지 신규 교사 3,000명과 교육보조 인력 1,500명이 순증 배치될 예정이다.


교사협회 제이슨 실링 회장은 “이번 투표는 가볍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으며, 교사들의 선택이 향후 교육 현장의 방향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이번 합의안이 “앨버타 교육 시스템을 위한 강력한 투자”라며, 교사 처우 개선과 학급 규모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표 결과는 오늘 저녁 공식 발표되며, 그에 따라 앨버타 교육 현장은 중대한 분수령을 맞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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