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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깎기의 변신은 무죄?… 아이스링크 살린 마요 마을의 '기발한 발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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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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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색뉴스

퀘벡 북부 마요 마을 주민, 낡은 잔디깎기로 '아이스 리서페이서' 제작
고가의 전문 장비 원리를 소형으로 구현해 커뮤니티 링크 관리
얼음 질 개선으로 아이들 이용 증가, 주민들 "공동체 정신 상징" 호평
비용과 접근성 장벽 낮춘 창의적 공공시설 유지 사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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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북부의 작은 마을 마요(Mayo)에서 오래된 잔디깎기 기계가 아이스링크를 살리는 전문 장비로 다시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을 주민 스테판 데셰(Stéphane Deschesnes)는 창고에 방치되어 있던 잔디깎기를 개조해 얼음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는 '아이스 리서페이서'를 직접 제작했다.

이 개조 장비는 마을의 커뮤니티 야외 링크를 관리하기 위해 탄생했다. 얼음 위를 천천히 주행하며 눈을 제거하고 물을 고르게 펴 바르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이는 대형 아이스링크에서 사용하는 고가의 전문 장비(잠보니 등)의 원리를 소형화하여 저비용으로 구현해낸 것이다.

"비싼 장비 대신 아이디어로 해결"

데셰는 "마을 링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전문 장비가 너무 비싸서 늘 고민이었다"며 "집에 있던 잔디깎기를 활용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실제로 이 장비 덕분에 링크 관리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었고, 얼음 상태도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들이 더 자주 링크에 나와 스케이트를 탈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장비는 우리 마을의 공동체 정신과 자원 재활용을 보여주는 상징입니다."- 마을 주민 반응 -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두고 소규모 커뮤니티가 창의적인 해법으로 공공시설을 유지하는 좋은 본보기라고 평가했다. 잔디를 깎던 기계가 얼음을 매끄럽게 만드는 역할로 변신한 이번 이야기는, 지역 사회의 작은 아이디어가 주민들의 생활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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