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낙뢰 감소 신기술에 100만 달러 투자…산불 예방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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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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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정부가 산불의 주요 원인인 낙뢰를 예측하고 억제하는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에 1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발생하는 산불은 상당수가 자연적인 요인, 특히 낙뢰에 의해 시작됩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재작년에 발생한 산불의 약 70%가 번개로 인해 시작되었으며, 피해 면적의 97% 역시 낙뢰가 원인이었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상황 속에서 BC주 정부는 낙뢰로 인한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낙뢰 억제 신기술, '번개 감소 물질' 살포BC주 정부가 지원하는 스카이워드 와일드파이어 테크놀로지스(SWT)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낙뢰 위험이 높은 지역을 예측하고, 해당 지역에 '번개 감소 물질'을 살포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물질은 알루미늄 나노 코팅된 실리카 또는 현무암 섬유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하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구름 내부에서 번개를 재분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구름에서 지면으로 떨어지는 강력한 번개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기여합니다.
스카이워드 측은 자사의 낙뢰 감소 소재가 인체에 무해하고 화학적으로 안정적인 물질로, 기존의 대량 난연제 살포나 산불 연기와 비교했을 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적다고 강조합니다. BC주 정부는 이번 현장 시험을 통해 SWT의 기술이 산불 예방 기준을 충족하는지 면밀히 평가할 예정이며, 성공적으로 검증될 경우 캐나다 전역을 넘어 해외의 산불 위험 지역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산불 예방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