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핵심 요약
|
|
|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둔 오늘, 체감온도 영하 35도의 강추위 속에서도 에드먼턴 국제공항과 쇼핑몰은 연휴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내 곳곳에서는 막바지 선물 준비와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오일러스가 밴쿠버 캐넉스를 상대로 올해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며, 시 당국은 연휴 기간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시정 및 사회
|
|
|
YEG 공항 '가장 바쁜 날', 보안 검색 대기 1시간 이상
오늘(23일)이 연말 연휴 중 공항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에드먼턴 국제공항(YEG)은 보안 검색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으며, 주차난도 심각합니다. 공항 측은 탑승 수속을 위해 최소 3시간 전에 도착하고, 기내 반입 금지 물품(포장된 선물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
|
|
주요 쇼핑몰, 오늘 밤늦게까지 '막바지 세일'
웨스트 에드먼턴 몰(WEM), 킹스웨이 등 주요 쇼핑몰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쇼핑객들을 위해 오늘 밤늦게까지 영업을 연장합니다. 전자제품과 겨울 의류를 중심으로 '라스트 미닛(Last Minute)'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며,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눈치작전이 치열합니다.
|
|
|
내일(24일) 오후부터 시내버스 감차 운행
내일 크리스마스 이브 오후부터 에드먼턴 대중교통(ETS) 운행 횟수가 줄어듭니다. 특히 저녁 6시 이후에는 배차 간격이 늘어나거나 조기 종료되는 노선이 있으니, 퇴근길이나 외출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ETS 앱을 통해 미리 시간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안전 및 사고
|
|
|
화재 주의
성탄절 트리·양초 화재 경보
소방 당국은 건조한 날씨 속에 실내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용 양초로 인한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진짜 나무(Live Tree)를 사용하는 경우 매일 물을 주어 마르지 않게 해야 하며, 외출이나 취침 시에는 반드시 장식 조명을 꺼야 합니다.
|
|
사기 주의
연말 기부금 빙자 사기(Scam) 기승
연말을 맞아 자선단체를 사칭한 문자나 이메일 피싱 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기부를 원할 경우 해당 단체의 공식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여 진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
스포츠 및 연예
|
-
오일러스 vs 밴쿠버, 오늘 밤 '빅매치': 에드먼턴 오일러스가 오늘 밤 8시(MT), 서부지구 라이벌 밴쿠버 캐넉스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이번 경기는 크리스마스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로, 양 팀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됩니다.
-
월드 주니어 대표팀 최종 리허설: 캐나다 주니어 하키 대표팀이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두고 오늘 마지막 평가전을 갖습니다. 에드먼턴 출신 유망주들의 활약 여부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
성탄절 특별 영화 상영: 시내 주요 극장들이 크리스마스 당일(25일) 오후부터 일부 상영관을 오픈합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작 애니메이션과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관객을 기다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