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0일 ~ 5월 16일 | 주간 종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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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캐나다 대형 산불 확산 일로... 연방정부 '비상사태' 준하는 전폭 지원 개시
군 병력 투입 초읽기, 앨버타·BC주 주민 수만 명 대피 행렬
5월 중순에 접어들며 이례적인 폭염과 건조한 강풍이 서부 캐나다를 강타하면서, 앨버타 북부와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내륙을 중심으로 수백 건의 대형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트 맥머리와 그랜드 프레리 인근의 산불이 도심 외곽 주거지까지 위협함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 수만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주요 간선 고속도로가 연기와 화마로 전면 통제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에 마크 카니 총리는 13일 대국민 긴급 담화를 통해 "국가적 재난 상황에 직면했다"며 연방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연방 비상 대응 센터는 각 주정부의 요청을 수락하여 정규 군 병력과 대형 군용 수송기, 최신 진화 장비를 피해 지역에 즉각 급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적십자사와 연계한 수재민 구호 기금을 대폭 확충하여 집을 잃은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 마련과 생필품 조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0일 어머니날(Mother's Day)... 고물가 속에서도 화훼·외식업계 반짝 '특수'
지난 10일 일요일 어머니날을 맞아 캐나다 전역의 레스토랑과 꽃집들이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습니다. 치솟는 물가와 금리 부담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시민들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갑을 열었습니다. 대도시 인기 브런치 레스토랑은 한 달 전부터 예약이 꽉 찼으며, 카네이션과 봄꽃 화분 판매량도 예년 수준을 웃돌았습니다. 유통 업계는 이번 어머니날 특수가 5월 내수 경제 회복의 작은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월 물가 상승률 발표 임박... 중앙은행 6월 금리 인하 여부 '최대 분수령'
다음 주 연방 통계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금융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4월 1일 단행된 연방 탄소세 인상분이 물가에 미친 영향이 이번 지표에 고스란히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근원 물가 상승세가 다시 고개를 든다면 다가오는 6월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이 끼열 질 수 있어, 주택 담보 대출 갱신을 앞둔 영끌족과 부동산 업계가 지표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