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법원, 성폭행 피해 여성에 21만 달러 배상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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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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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법원이 10여 년 전 성폭행 피해를 입은 여성에게 총 21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과 향후 치료 비용을 포함한 배상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대법원은 2015년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에게 21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가해자인 칼 안토니우스는 2015년 피해 여성이 잠든 사이 성폭행을 저질렀으며, 이로 인해 2020년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안토니우스는 당시 2년 형을 선고받았으나 약 7개월 복역 후 가석방되었습니다. 피해 여성은 2022년 안토니우스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으며, 가해자가 소송에 응하지 않아 2024년 5월 궐석 판결을 받게 되었습니다.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과 신뢰 상실워렌 밀먼 판사는 이번 판결에서 피해 여성에게 정신적 손해에 대한 보상금으로 20만 달러, 특별 손해 및 향후 치료 비용으로 1만 달러 이상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는 타인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었으며, 자책감, 자기 혐오, 고립감, 두려움, 분노, 우울증 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가해자인 안토니우스는 과거 형사 재판 과정에서 수면 중 무의식적인 행동을 하는 수면 장애를 겪은 적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가해자, 과거 회사 임원직 해임한편, 혐의 당시 광산 회사 임원이었던 칼 안토니우스는 2019년 11월, 밴쿠버에 본사를 둔 보리얼 메탈스(Boreal Metals Corp.)에서 해임되었습니다. 당시 회사 측은 안토니우스가 법적 소송과 관련된 정보를 회사 이사회에 제때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민사 판결은 성폭행으로 인한 피해자의 깊은 상처와 회복에 대한 사회적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