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우려 속 BC주 고용시장, 5월 들어 회복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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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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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관세 갈등에도 불구하고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고용시장이 5월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취업자 수가 증가하며 침체 우려 속에서 경제의 견조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의 최신 고용 통계에 따르면,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2만 5천 명의 취업자가 늘어나며 총 취업자 수가 전달 대비 0.9%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증가는 지난 2월과 3월 두 달 동안 총 3만 9천 명가량 감소했던 고용 규모를 상당 부분 회복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광역 밴쿠버 지역의 실업률 또한 6.4%로 0.6%포인트 하락하며 개선된 고용 상황을 반영했습니다.
민간 부문 및 서비스업 고용 견조, 밴쿠버 지역 실업률 하락이번 고용 증가는 특히 민간 부문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민간 부문에서만 1만 4천 8백 명이 신규로 고용되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관광 및 서비스 산업의 회복도 눈에 띕니다. 숙박 및 음식 서비스업에서는 지난달 5천 7백 명의 고용이 늘었으며, 최근 1년 동안 해당 산업의 고용은 1만 7천 4백 명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라비 칼론 BC주 일자리·경제성장부 장관은 이러한 흐름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BC주 고용시장의 5월 회복세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지만,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완전한 회복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신중론도 존재합니다. 계절조정 기준 BC주의 정규직 고용은 전월 대비 약 3만 4천 명 증가했으나, 작년 5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 3만 9천 명 낮은 수준입니다. 한편, 전국적으로도 5월 취업자 수가 8만 8천 명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고, 실업률도 6.6%로 하락했습니다. 벤자민 레이츠 BMO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캐나다 경제가 예상보다 탄탄하다는 점을 시사하며, 현재 경제 상황이 침체 국면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최근 두 분기 연속 역성장으로 제기된 기술적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