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불확실성 속 중고품 쇼핑 열풍,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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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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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물가와 경제적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캐나다 전역에서 중고품 구매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밴쿠버 지역 한인들도 알뜰한 소비를 위해 중고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최근 TD 은행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성인 10명 중 3명 이상이 올해 여름 지출을 줄이겠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높은 유류비는 많은 이들의 여행 계획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많은 소비자들이 현명한 소비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데요, 응답자의 44%는 쇼핑 포인트를 활용하고, 36%는 중고품 구매와 같은 경제적인 대안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히 비용 절감을 넘어 새로운 쇼핑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중고품, '합리적 소비'를 넘어 '주요 트렌드'로캐나다 해비타트 포 휴머니티(HHC)가 4월에 발표한 설문 결과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명확히 보여줍니다. 조사에 참여한 캐나다인 10명 중 8명 이상이 현재 경제 상황에서 중고품을 구매하는 것이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실제로 중고품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소매 분석가 브루스 윈더는 팬데믹 이후 중고품 구매가 캐나다 소매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트렌드가 되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소비자들이 점차 돈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강구하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고 시장의 미래와 밴쿠버 커뮤니티의 대응이러한 중고품 소비 증가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중고 의류 판매업체인 밸류 빌리지의 실적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밸류 빌리지는 올해 1분기에 순 매출 4억 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9%의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회사의 CEO는 새 옷의 가격 상승 압력을 언급하며 중고품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밸류 빌리지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로열티 프로그램 강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 전략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더 여유 있는 계층의 소비자들까지 밸류 빌리지를 찾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이러한 경제적 흐름에 발맞춰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움직임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