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이라면 '이것' 조심하세요: 임산부에게 금기되는 약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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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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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와 브리티시컬럼비아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은 임신 기간 동안 약물 복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일부 약물은 피부 접촉만으로도 태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복용은 물론 접촉 또한 피해야 합니다.
탈모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는 정제가 부서지거나 가루 형태로 피부에 닿을 경우 남아 태아의 생식기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간염 치료에 쓰이는 리바비린은 기형아 유발 위험이 매우 높으며, 유산 가능성도 높입니다. 이 약물은 복용 중단 후에도 일정 기간 체내에 영향을 미치므로 임신 최소 6개월 전부터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여드름 치료제로 잘 알려진 이소트레티노인은 캡슐 형태지만 고온에서 변형되거나 내용물이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이 피부에 닿으면 태아의 뇌, 심장 등 주요 장기 발달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피부에 바르는 남성 호르몬제인 테스토스테론 겔 또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약은 바른 사람의 피부에서 다른 사람에게 쉽게 전이될 수 있으며, 임신부가 접촉할 경우 태아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임신부의 약물 안전 수칙임신 중에는 타인의 약을 대신 만지거나 정리하는 행동을 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알약을 쪼개거나 가루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은 되도록 피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약물을 다뤄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막아야 합니다.
만약 앞서 언급된 약물에 피부가 노출되었다면, 즉시 흐르는 물과 비누로 충분히 씻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눈이나 입과 같은 점막에 닿았을 경우에는 더욱 신속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이후 어떤 약물에 노출되었는지 정확히 파악하여 의료진에게 즉시 알리고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밴쿠버와 캐나다 전역의 임산부들은 이러한 약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임신 기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