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 전 총리의 경고 "트럼프·분리주의 위기 앞에 여야 초당적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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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분석
스티븐 하퍼 전 총리, 캐나다 주권 보호를 위한 자유당-보수당 단결 촉구
남쪽의 제국주의적 미국 대통령과 내부 분리주의 운동을 2대 실존 위기로 규정
앨버타 및 퀘벡의 분리 독립 움직임이 국가 정체성 위협한다는 우려
정치적 갈등 넘어선 국가적 결속 강조… 주권 수호 위한 공동 대응 당부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전 캐나다 총리가 캐나다 주권을 위협하는 거대한 안팎의 위기 앞에서 자유당과 보수당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했다. 그는 현재 캐나다가 건국 이래 유례없는 실존적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하퍼 전 총리는 이번 발언을 통해 두 가지 핵심 위협 요소를 지목했다. 첫째는 캐나다 남쪽 국경 너머에서 제국주의적 행보를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이며, 둘째는 캐나다 내부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앨버타와 퀘벡의 분리 독립 운동이다.
안팎으로 흔들리는 주권… "정치는 잠시 내려놔야"그는 미국의 강력한 관세 위협과 주권 침해적 발언들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내부적인 분열은 캐나다의 대응력을 약화시킬 뿐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앨버타와 퀘벡의 분리주의 움직임이 국가의 결속력을 저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금은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캐나다라는 하나의 국가를 지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우리는 지금 국가의 존립을 걱정해야 할 시기에 있습니다. 제국주의적 성향의 외부 압력과 내부의 분열 시도는 우리가 반드시 함께 극복해야 할 공동의 적입니다."
정치권 전문가들은 하퍼 전 총리의 이번 발언이 보수 진영뿐만 아니라 현 집권당인 자유당에게도 던지는 무거운 메시지라고 분석했다. 국가 주권을 지키기 위한 대외적 협상력과 내부적 통합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마크 카니 총리 체제의 캐나다 정부가 어떠한 초당적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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