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날씨
×
실시간 예보
주간 예보
| | 2026.02.22 (일)

헤드라인 뉴스

스미스 주총리, '이민 통제권' 요구하며 주 전역 연설 예고… 인구 급증에 제동

작성자 정보

  • ekbs뉴스팀 작성
  • 작성일

본문

정치/사회
- 목요일 저녁 주 전역 연설, 급격한 인구 증가와 이민 정책 부작용 집중 조명
- 유가 하락에 따른 세수 감소와 인구 증가에 따른 서비스 비용 상승 '이중고' 토로
- 퀘벡식 이민 통제권 요구… "새 이주민은 도착 즉시 일자리 가져야" 조건 제시
- 차주 예산안 발표 앞두고 재정 건전성 확보 위한 주민 이해 구하기 전략 분석

fa6422fc3dee716fbd9317e067586849_1771481112_3375.webp
대니엘 스미스 앨버타 주지사가 2월 18일 캘거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녀는 목요일 저녁 주 전체에 연설할 예정이다. 

대니엘 스미스 앨버타 주총리가 목요일 저녁 주 전역 연설을 통해 최근 급격한 인구 증가와 그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던질 예정입니다. 이번 연설은 앨버타 주정부의 차기 예산안 발표를 일주일 앞두고 진행되는 것으로, 재정 상황의 악화와 공공 서비스의 한계를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미스 주총리는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앨버타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세수 감소와 인구 급증에 따른 사회적 비용 상승이라는 복합적인 압박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현재의 상황은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분명히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앨버타가 부릅니다" 캠페인의 역설

불과 2년 전 앨버타주는 타 주 거주자들의 이주를 장려하기 위해 "앨버타가 부릅니다(Alberta is Calling)"라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인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캠페인이 대성공을 거두며 인구가 500만 명을 돌파하자, 이제는 오히려 주택난, 교육 및 의료 서비스 과부하 등 성장의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캘거리와 에드먼턴 주민 대다수는 인구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고 과도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미스 주총리는 이러한 민심을 반영하여 연방 정부에 더 강력한 이민 통제권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앨버타에 새로 오는 사람들이 도착하자마자 좋은 급여를 받는 일자리를 갖기를 바랍니다. 직업을 가지고 정착하는 사람만이 앨버타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대니엘 스미스 앨버타 주총리 -
퀘벡식 자치권 확보 추진

스미스 주총리는 1991년 캐나다-퀘벡 협정에 명시된 것과 유사하게, 앨버타주 역시 유입되는 이민자의 유형과 숫자를 직접 결정할 수 있는 통제권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방 정부가 주도하는 일괄적인 이민 정책에서 벗어나 앨버타의 경제적 필요와 사회적 수용 능력을 우선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설이 단순히 이민 문제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다가올 긴축 예산안에 대한 주민들의 심리적 저항을 낮추기 위한 '기대치 관리'의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연방 정부와의 대립 구도를 선명히 함으로써 앨버타의 이익을 지키는 수호자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정치적 계산도 깔려 있다는 평가입니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7 / 1 페이지

캘거리 헤드라인

캘거리 소식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