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풋 트레일 '화염 속의 탈출'… 다중 추돌에 공격적 운전자 난동까지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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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월요일 오후, 캘거리의 가장 붐비는 도로 중 하나인 디어풋 트레일(Deerfoot Trail)에서 영화 같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화재로 운전자가 내부에 갇히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겹쳤고, 현장에서는 일부 운전자가 공격적인 태도로 소란을 피워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차 안에 사람이 있다"… 불길 뚫고 진행된 필사의 구조
캘거리 소방국에 따르면 사건은 월요일 퇴근길 정체가 시작되던 오후 5시 직전 발생했습니다. 디어풋 트레일을 달리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했고, 그 충격으로 한 차량에서 강력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목격자들은 차량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운전석까지 번졌으며, 운전자가 문을 열지 못해 고립된 상태였다고 증언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폭발 위험을 무릅쓰고 즉시 진화 작업과 구조 작전을 동시에 전개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운전자는 화마로부터 무사히 구출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어 폭력에 난동까지"… 구조 방해한 공격적 운전자
긴박한 구조 현장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 것은 사고에 연루된 또 다른 운전자의 행동이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다중 추돌 사고의 당사자 중 한 명이 현장 수습 중이던 요원들을 향해 심한 욕설을 퍼붓고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등 매우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경찰은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운전자를 즉시 격리 조치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고 수습과 조사가 지연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의 고통은 가중되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운전자의 돌발 행동 원인을 조사 중이며, 공무집행 방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디어풋 트레일 남부 구간은 한동안 전면 통제되거나 극심한 병목 현상을 빚었습니다. eKBS 뉴스팀은 사고 피해자들의 회복 상황과 추가적인 수사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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