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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권력의 대물림 현실화… 전문가 회의, 고 하메네이 차남 모즈타바 최고 지도자 임명

ekbs뉴스팀
2026.03.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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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 / 중동 정세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공습으로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가 사망한 가운데, 이란 전문가 회의가 그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새로운 최고 지도자로 공식 임명했습니다. 이로써 이란은 신권 통치 체제 수립 이후 처음으로 사실상의 '세습' 국면에 접어들며 중동 정세의 새로운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 이란 전문가 회의, 로이터 통신 등 외신 인용해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후임 임명 발표
- 모즈타바, 강력한 혁명수비대(IRGC)와의 긴밀한 유대 및 아버지의 측근 세력 장악
- 신권 통치 이념상 '세습 원칙'에 대한 내부 반발 우려에도 불구, 실무 권력의 전폭적 지지 확보
- 전임 하메네이 사망 직후 지도부 공백을 막기 위한 전격적이고 신속한 결정으로 분석

"그림자 권력의 부상"… 혁명수비대의 실질적 지지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그동안 대중 앞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이란 지배 체제 내에서는 이미 강력한 실권자로 여겨져 왔습니다. 특히 이란의 실질적인 무력 기구인 혁명수비대와 깊은 유대 관계를 맺고 있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지도부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군부의 신속한 지지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오랫동안 잠재적 후계자로 거론되어 온 그는 아버지 알리 하메네이의 여전히 영향력 있는 직책들과 네트워크를 그대로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정권의 연속성을 유지하려는 이란 보수 집권층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세습 논란과 내부 통제… 험난한 신권 통치의 길

이란의 통치 이념은 전통적으로 군주제와 같은 세습 원칙에 비판적인 태도를 취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모즈타바의 임명을 두고 내부적인 눈살을 찌푸리는 시각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재 이란이 처한 전쟁 위기 상황에서 강력한 카리스마와 혈통을 가진 인물을 중심으로 결집해야 한다는 논리가 내부 비판을 잠재우고 있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단순히 아들이기 때문에 선택된 것이 아닙니다. 그는 지난 수십 년간 이란의 정보 및 군사 조직 내에서 자신의 강력한 추종자들을 구축해 왔습니다. 그의 등장은 이란이 대외적으로 더욱 폐쇄적이고 강경한 노선을 걷게 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중동 정치 분석 전문가 브리핑 중 -

새로운 지도부 체제가 들어섬에 따라 이란의 보복 공격 수위와 핵 정책의 향방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KBS 뉴스팀은 중동의 급변하는 권력 지형과 이것이 캐나다 경제 및 우리 한인 사회에 미칠 여파를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보도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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