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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빛' 작전 성공… 중동 전쟁 속 국민 211명 군 수송기로 무사 귀국

ekbs뉴스팀
2026.03.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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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 / 안보·외교


중동 지역의 전운이 짙어지며 각국의 영공이 폐쇄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우리 국민 2백여 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무사히 고국 땅을 밟았습니다. 작전명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긴급 이송 작전은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과 외교적 노력이 빚어낸 결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사우디·쿠웨이트·바레인·레바논 체류 국민 및 가족 등 총 211명 서울공항 도착
- 군 수송기 '시그너스(KC-330)' 투입, 사우디 리야드 집결 후 최단 경로 귀국
- 단 하루 만에 비행 경로 상 10여 개국 영공 통과 승인 받아내는 외교력 발휘
- 우리 국민 204명 외에 일본 국민 2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도 함께 구조

"살아서 돌아왔다"… 안도와 감격의 서울공항 상륙

공군 최신형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시그너스'가 서울공항 활주로에 모습을 드러내자, 초조하게 기다리던 가족들의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수송기 문이 열리고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발이 묶였던 국민들이 내리기 시작하자 비로소 현장에는 안도의 한숨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번 귀국길에는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그리고 인도적 차원에서 함께 이송된 일본 국민 2명이 포함되었습니다. 귀국한 동포들은 현지의 통신 두절과 영공 폐쇄 소식에 매일 밤을 공포 속에서 보냈다며, 자신들을 잊지 않고 군 수송기를 보내준 정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사막의 빛' 작전의 막전막후… 하루 만에 열린 10여 국 하늘길

이번 작전은 시간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중동 각국이 안보상의 이유로 영공을 닫는 상황에서, 정부는 우리 국민들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한데 모으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비행 경로에 있는 10여 개 국가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설득 작업을 벌였고, 이례적으로 단 하루 만에 모든 영공 통과 승인을 확보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짧은 시간에 우리의 국격에 걸맞은 국제적 협력이 원활히 이뤄졌다"며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경찰과 외교부, 정보기관이 실시간으로 현지 정보를 공유하며 움직인 '원팀' 협력이 작전 성공의 핵심 열쇠였습니다.

"이번 작전의 성공은 우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겠다는 국가의 당연한 의무를 이행한 것입니다.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인 협력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이며, 앞으로도 해외 체류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대통령 공식 소셜 미디어 메시지 중 -

전쟁의 화마를 피해 무사히 귀환한 국민들은 지정된 장소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각자의 보금자리로 돌아갔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가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 이번 작전은 전 세계 한인 공동체에도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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