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km 페달로 잇는 희망"… 퀘벡 미스티시니 팀, 대규모 자전거 챌린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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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스포츠 리포트
퀘벡주 미스티시니(Mistissini) 출신의 운동선수 5명이 이번 여름 특별한 도전에 나섭니다. 이들은 퀘벡의 대규모 건강 증진 캠페인인 '그랑 데피(Le Grand défi)'에 참여하여 1,000km를 달리는 자전거 대장정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도전은 단순히 체력을 시험하는 것을 넘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주고 희귀 유전 질환 연구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따뜻한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 마을의 아이들을 위해"… 열악한 환경 뚫고 달리는 훈련
팀 구성원인 디바인 룬, 네이선 래빗스킨, 가브리엘 래빗스킨, 로리 마티유, 캐롤라인 지라드는 수영, 사이클, 달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숙련된 지구력 운동선수들입니다. 이들은 전용 자전거 도로 하나 없는 미스티시니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챌린지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마을의 유일한 도로인 '뤼 프랭시팔'에서 차들과 길을 공유하며 32km 거리를 왕복하는 위험한 훈련을 소화해내야 합니다. 팀 멤버인 디바인 룬 씨는 "열악한 조건이 우리의 한계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부족한 환경을 극복하고 더 큰 목표를 세우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족과 공동체의 힘… 피에르 라부아의 유산을 잇다
이번 챌린지의 모태가 된 '그랑 데피 피에르 라부아'는 희귀 유전 질환으로 두 자녀를 잃은 퀘벡의 운동선수 피에르 라부아가 창설했습니다. 미스티시니 팀이 모으는 13,500달러의 등록비는 그들이 직접 선택한 학교의 장학금과 체육 활동 지원금으로 쓰이게 됩니다.
특히 팀원인 로리 마티유와 네이선 래빗스킨 커플은 갓 태어난 아들을 돌보며 나란히 페달을 밟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미스티시니 피트니스 센터 매니저인 네이선 씨는 "단순히 한 가지 종목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스포츠에 도전하는 즐거움을 청소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결승선에서 나를 지켜볼 아들의 모습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전했습니다.
팀 미스티시니는 페이스북 페이지 "1000 KM Team Mistissini"를 통해 그들의 여정을 공유하고 모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척박한 환경을 딛고 희망의 레이스를 준비하는 이들의 용기 있는 도전이 퀘벡을 넘어 캐나다 전역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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