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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2일 ~ 3월 28일 | 주간 종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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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2일 ~ 3월 28일 | 주간 종합 뉴스
TOP STORY

다가오는 4월 1일 연방 탄소세 인상 앞두고 전국적 반발 확산... 정치권 격돌

주정부들의 인상 철회 요구 속, 카니 총리 "기후 변화 대응 위해 불가피" 고수

오는 4월 1일로 예정된 연방 탄소세(Carbon Tax) 추가 인상을 며칠 앞두고, 캐나다 전역에서 인상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보수당 및 여러 주정부 수상들은 고물가와 높은 이자율로 신음하는 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가계 부담을 치명적으로 가중시킬 것이라며 인상 유예를 강력히 주장하며 연대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마크 카니 총리와 연방 정부는 탄소세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핵심적인 정책임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정부는 탄소세 환급금(Canada Carbon Rebate) 제도를 통해 대부분의 중산층 이하 가구가 지출하는 탄소세보다 더 많은 금액을 돌려받게 되어 실제 경제적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하며, 예정된 인상을 강행하겠다는 정면 돌파 의지를 보이고 있어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SOCIETY

외국인 유학생 상한제 여파 본격화... 전국 주요 대학 재정 한파 우려

연방정부의 강도 높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상한제 조치가 올가을 학기 입학 전형부터 본격 적용되면서, 그동안 유학생들의 비싼 등록금에 재정을 크게 의존해 온 전국 주요 대학 및 컬리지들이 심각한 예산 부족에 직면했습니다. 이미 온타리오와 BC주의 일부 대학들은 적자를 메우기 위해 신규 강좌 축소와 비정규직 교직원 감축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으며, 학계는 무리한 상한제가 교육의 질 저하와 국가 연구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ECONOMY

봄 이사철 맞은 캐나다 주택 시장, 매물 부족 속 가격 다시 '들썩'

이달 초 단행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맞이한 캐나다 주택 시장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관망세를 유지하며 억눌렸던 바이어들의 매수 심리가 일제히 살아나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택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요 급증에 비해 신규 매물 공급이 현저히 부족해, 좋은 조건의 주택을 차지하기 위한 복수 오퍼(Multiple Offer) 경쟁이 부활하며 주택 가격이 다시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Regional News
브리티시컬럼비아 (BC)
밴쿠버 스탠리 파크 방파제 보수 완료, 상춘객 맞이 전면 개방
지난겨울 강력한 폭풍과 높은 파도로 심각하게 파손되었던 밴쿠버 스탠리 파크 시월(Seawall) 방파제와 해안 산책로 보수 공사가 예정보다 일찍 완료되어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되었습니다. 벚꽃이 절정에 달한 이번 주말, 새 단장한 산책로에는 수많은 자전거 이용객과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BC 주정부, 심각한 마약 문제 해결 위해 맞춤형 의무 치료 시설 확대
도심 거리의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 중독 및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BC 주정부가 중증 중독자와 정신 질환자를 보호하고 치료하는 '의무 입원 치료 시설'을 도내 5곳에 추가 건립하겠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주정부는 인권 침해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앨버타 (Alberta)
캘거리, 사상 초유의 엄격한 야외 물 사용 제한 조치 최종 확정
여름철 극심한 식수난과 가뭄 사태에 대비해 캘거리 시의회가 결국 강도 높은 야외 물 사용 제한 조치를 최종 의결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철저한 절수 캠페인과 함께 수도 요금 누진제가 강화되며, 시 당국은 위반 사례를 적발하기 위해 대대적인 주택가 순찰을 예고했습니다.
에드먼턴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 공식 확정... 스탠리 컵 향한 질주
무서운 연승 행진을 달리던 에드먼턴 오일러스가 이번 주 경기 승리로 일찌감치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을 수학적으로 확정 지었습니다.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오일러스 선수단은 남은 정규 시즌 동안 부상 관리에 집중하며 스탠리 컵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전열 가다듬기에 나섰습니다.
온타리오 (Ontario)
토론토, 빈집세(Vacant Home Tax) 신고 마감 앞두고 시스템 접속 마비
주택 투기를 막기 위해 도입된 토론토 빈집세(Vacant Home Tax)의 신고 마감일을 앞두고, 신고를 마치려는 주택 소유주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시청 웹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다운되는 접속 지연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시 당국은 신고 기한을 며칠 연장하기로 결정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 주정부, 만성적 교통 체증 해결 위해 413번 고속도로 패스트트랙 추진
광역 토론토 외곽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풀기 위해 온타리오 주정부가 환경 단체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413번 신규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특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주정부는 물류 이동 비용을 절감하고 매일 도로에 버려지는 수십만 시간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는 입장입니다.
퀘벡 (Quebec)
몬트리올 썸머 페스티벌 라인업 대거 공개, 역대급 관광객 유치 예고
여름 축제의 도시 몬트리올을 대표하는 국제 재즈 페스티벌과 오쉬아가(Osheaga) 뮤직 페스티벌 조직위가 이번 주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포함된 메인 헤드라이너 라인업을 일제히 발표했습니다. 티켓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접속이 폭주하며 올여름 엄청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퀘벡 언어법(Bill 96) 전면 시행 속, 영어권 교육청의 위헌 소송 본격화
직장과 관공서 내 프랑스어 사용을 강력히 강제하는 퀘벡 언어법(Bill 96)이 산업 전반에 본격 적용되면서 큰 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영어권 교육청과 시민 단체들이 헌법상 소수 언어 권리를 침해한다며 주정부를 상대로 낸 위헌 소송이 이번 주 법원에서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갔습니다.
매니토바 (Manitoba)
레드 리버 수위 정점 통과... 인공 방수로 덕분에 대규모 침수 피해 모면
남부 지역을 긴장하게 만들었던 레드 리버의 봄철 범람 수위가 이번 주 무사히 정점을 찍고 서서히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다행히 위니펙을 감싸는 거대한 인공 방수로(Floodway)가 제 역할을 완벽히 해내며 우려했던 도심 대규모 침수 피해를 막아내어, 뜬눈으로 밤을 새우던 시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위니펙 공항, 급증하는 항공 화물 수요 맞춰 대규모 물류 터미널 신축 착공
온라인 전자상거래 발달로 급증하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위니펙 국제공항이 26일, 북미 대륙을 잇는 캐나다 중부 최대의 최첨단 항공 화물 물류 터미널 신축 공사에 첫 삽을 떴습니다. 완공 시 24시간 화물 처리 능력이 대폭 향상되어 매니토바주의 물류 허브 지위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입니다.
서스캐처원 (Saskatchewan)
서스캐처원 대평원 농가, 이례적인 온화한 날씨에 역대 가장 빠른 파종 돌입
겨울 가뭄의 여파로 밭의 눈이 일찍 녹고 흙이 빠르게 마르면서, 서스캐처원 곡창지대의 농가들이 평년보다 무려 한 달 가까이 이른 시기에 대대적인 파종 작업에 돌입하는 이례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흙 속에 남은 약간의 수분이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24시간 교대로 트랙터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북부 우라늄 광산 신규 탐사 프로젝트, 연방 환경 평가 무사 통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글로벌 원자력 발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우라늄 매장지인 서스캐처원 북부 아타바스카 분지의 대규모 신규 우라늄 광산 탐사 프로젝트가 까다로운 연방 환경 평가를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본격적인 개발 승인이 떨어지면서 지역 경제 부양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노바스코샤 (Nova Scotia)
핼리팩스, 폭발적 인구 유입 주택난 타개 위해 모듈러 주택 대량 선행 공급
최근 급격한 타주 유입 인구로 인해 최악의 렌트 대란과 노숙자 증가 문제를 겪고 있는 핼리팩스 시가, 신속한 거처 마련을 위해 시 외곽 유휴 부지에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조립하는 '모듈러 임시 주택(Modular Homes)' 수백 채를 긴급 공급하는 비상 프로젝트를 착수했습니다.
대서양 봄 랍스터 조업 호황, 아시아 수출 물량 폭주로 경매가 최고치 경신
지난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대서양 봄 랍스터 조업이 날씨의 도움을 받아 순조로운 만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의 프리미엄 해산물 소비 수요가 폭발하면서 현지 공판장의 랍스터 경매 가격이 연일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어민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뉴브런즈윅 (New Brunswick)
뉴브런즈윅 전력청, 해빙기 폭풍 정전 사태 막기 위한 전력망 대대적 업그레이드
지난겨울 매서운 눈보라로 대규모 블랙아웃을 겪었던 뉴브런즈윅 전력청(NB Power)이 봄철 돌풍과 해빙기 산사태로 인한 단전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취약 구간의 전신주를 교체하고 송전망 주변 나무를 대대적으로 벌목하는 1억 달러 규모의 전력망 업그레이드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해외 간호사 투입 효과 톡톡, 주요 병원 응급실 대기 시간 소폭 감소
최근 뉴브런즈윅의 주요 거점 병원에 긴급 수혈된 200여 명의 해외 출신 숙련 간호사들이 실무 적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 본격 투입되면서, 악명 높았던 병원 응급 환자 대기 시간이 서서히 감소하는 등 의료 대란 완화의 긍정적 효과가 수치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PEI)
PEI 주정부, 관광 산업 부양 위해 컨페더레이션 브리지 통행료 동결 연장
여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객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PEI 주정부가 연방정부와 협상을 벌여 본토와 섬을 잇는 유일한 육로인 '컨페더레이션 브리지(Confederation Bridge)'의 높은 통행료 인상 계획을 철회하고 올해 말까지 요금을 동결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강력한 봄철 돌풍에 일부 해안가 어업 및 양식장 시설 경미한 파손 발생
이번 주 중반 PEI 해안 전역을 휩쓴 시속 80km가 넘는 강력한 봄철 돌풍으로 인해, 일부 북부 해안가의 굴 양식장과 소규모 부두 시설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조업에 나섰던 어선들은 안전을 위해 일찍 항구로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NL)
세인트존스 앞바다, 초대형 빙하 연이어 출몰하며 이른 봄 관광 특수
유명한 '아이스버그 앨리(Iceberg Alley)'를 따라 북극에서 떠내려온 10층 빌딩 높이의 거대 빙하들이 세인트존스 연안에 예년보다 일찍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압도적인 자연의 경이로움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과 전 세계 관광객들이 해안가 절벽으로 몰려들며 지역 경제가 이른 봄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
차세대 심해 유전 프로젝트, 유럽계 다국적 자본 대규모 신규 투자 유치 성공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해상 풍력 시스템과 연계되어 개발 중인 NL 연안의 차세대 친환경 심해 석유 시추 프로젝트가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계 메이저 에너지 기업으로부터 수억 달러 규모의 신규 지분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며 사업 추진에 강력한 날개를 달았습니다.
유콘 (Yukon)
화이트호스, 디젤 의존 줄이는 대규모 도심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 개최
온실가스 감축과 재생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발맞춰, 화이트호스 외곽에 수천 장의 패널을 설치한 대규모 도심형 상업 태양광 발전소가 25일 마침내 준공식을 갖고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일조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유콘의 여름철 전력 수요를 충당하고 값비싼 디젤 의존도를 크게 낮출 핵심 인프라입니다.
해빙기 지반 약화로 클론다이크 하이웨이 일부 구간 산사태 통행 제한
지속되는 이상 고온으로 겨우내 꽁꽁 얼었던 산비탈의 지반이 한꺼번에 녹아내리면서 산사태가 발생해, 화이트호스와 도슨 시티를 잇는 주요 관문인 클론다이크 하이웨이의 일부 구간이 흙더미에 덮여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되었습니다. 중장비가 투입되어 며칠째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스웨스트 준주 (NWT)
'아이스 로드' 시즌 전면 종료 선언, 물류 이동 100% 항공편으로 완전 전환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며 강과 호수의 얼음판이 군데군데 갈라지기 시작하자, 노스웨스트 준주 교통 당국이 트럭은 물론 소형 차량의 통행까지 완전히 차단하는 '아이스 로드 시즌 최종 종료'를 24일 선언했습니다. 도로가 물에 잠긴 북부 광산과 원주민 커뮤니티들은 다음 겨울까지 생필품 운송을 값비싼 항공 물류에 100% 의존해야 합니다.
옐로나이프, 백야(Midnight Sun) 축제 및 여름 오로라 조기 마케팅 돌입
겨울철 화려했던 오로라 관광 시즌이 서서히 막을 내리는 가운데, 옐로나이프 관광청이 쉴 틈 없이 다가오는 여름철 백야(Midnight Sun) 현상과 호수에 비치는 가을 오로라를 결합한 특별 투어 패키지를 선보이며,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에 조기 돌입했습니다.
누나붓 (Nunavut)
연방정부, 누나붓의 살인적 물가 잡기 위해 '북부 식량 보조금' 대폭 인상
신선한 식재료 가격이 남부 대도시보다 수배 이상 비싼 극한의 물가고에 시달리는 누나붓 주민들의 식량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항공 화물 운임을 지원하는 '북부 영양 보조금(Nutrition North)' 프로그램의 지원 단가를 이달 말부터 대폭 인상하여 가계 부담을 직접적으로 낮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칼루이트, 어둠 끝내고 길어진 낮 시간 축하하는 '봄맞이 귀환 축제' 성황
수개월간 태양을 보기 힘들었던 극야의 계절이 완전히 끝나고 하루가 다르게 일조 시간이 눈에 띄게 늘어나자, 누나붓 주도 이칼루이트 주민들이 얼어붙은 광장에 모여 다 함께 전통 음식과 노래를 나누며 생명의 기운이 돌아옴을 경축하는 성대한 '봄맞이 귀환 축제'를 열며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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