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멈출 줄 모르는 폭등세…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봉쇄에 캐나다 민생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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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제 / 에너지 리포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으면서 국제 유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의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되면서 공급망에 심각한 타격이 발생했고, 이는 캐나다 전역의 휘발유 가격 급등과 생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가계 경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동맥이 막혔다"… 호르무즈 해협의 공포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를 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습니다. 이란의 봉쇄 조치와 미국의 무력 대응이 맞물리면서 유조선들의 통행이 전면 중단되었고, 이는 시장에 극심한 공급 불안을 야기했습니다. 원유 선물 가격은 심리적 저항선을 뚫고 수직 상승 중이며, 산유국들의 증산 결정도 현재의 긴장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지역적 갈등을 넘어 전 세계 에너지 패러다임을 흔드는 중대한 위기라고 경고합니다. 수송로가 완전히 확보되지 않는 한 유가는 하향 안정세를 찾기 어려울 것이며, 이는 세계 경제의 성장을 가로막는 거대한 장애물이 될 전망입니다.
캐나다 안방까지 덮친 유가 파도… "안 오르는 게 없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캐나다 국민들의 일상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 대도시를 포함한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사상 최고치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은 단순히 기름값에 그치지 않고 식료품 배달 비용, 대중교통 요금, 그리고 난방비에 이르기까지 연쇄적인 물가 인상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넓은 영토를 가진 캐나다의 특성상 모든 물류가 트럭 운송에 의존하고 있어, 경유 가격의 폭등은 유통업계 전반에 막대한 비용 부담을 안기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기 시작했고, 중소 자영업자들은 운영비 급증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중동의 긴장이 해소되지 않는 한 캐나다 경제의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유가 급등에 따른 취약 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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