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턴 시, 소방관 및 경찰 노조와 단체 협약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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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시가 공공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에드먼턴 시의회는 9월 17일, 에드먼턴 소방관 노조(EFFU) 및 에드먼턴 경찰 고위 장교 협회(EPSSOA)와 각각 체결한 새로운 단체 협약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합의는 양 노조의 오랜 협상 끝에 이루어진 것으로, 에드먼턴 시민들에게 필수적인 공공 서비스의 안정성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관 노조, 4년간 7.4% 임금 인상 합의
에드먼턴 소방관 노조는 시와의 협상에서 4년간에 걸쳐 총 7.4%의 임금 인상을 포함하는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 이는 2024년에 4%, 2025년에 3.4%의 임금 인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소방관 노조는 "이번 합의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미래의 안전을 위한 투자"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경찰 고위 장교 협회도 합의안 비준
에드먼턴 경찰 고위 장교 협회(EPSSOA) 역시 시와 새로운 단체 협약을 비준했다. 이 합의에는 경찰 고위 장교들의 임금 및 근로 조건 개선이 포함되어 있으며, 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가 보다 효과적으로 시민을 보호하고 에드먼턴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회,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
에드먼턴 시의회는 양 노조와의 합의가 시민의 안전과 복지에 대한 투자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필수적인 공공 서비스 종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며, 에드먼턴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계속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체 협약 타결은 최근 시를 둘러싸고 일고 있는 여러 정치적 논란 속에서 중요한 합의점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10월 시장 선거를 앞두고 공공 부문 노사 관계의 안정은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