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턴 경찰청, 20년 만에 내부 승진 인사로 새 수장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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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경찰청장 워렌 드라이첼
에드먼턴 경찰청(EPS)이 20년 만에 내부 인사인 워렌 드리첼(Warren Driechel)을 제24대 경찰청장으로 임명하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에드먼턴 시의회는 19일 금요일 오전에 만장일치로 그의 임명을 비준, 오랫동안 이어진 공석 상태를 마무리했다.
워렌 드리첼 신임 청장은 지난 20년간 에드먼턴 경찰청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부서와 직책을 거쳤다. 그는 특히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해왔다. 경찰 위원회는 드리첼 청장이 가진 깊은 지역 사회 이해와 실무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그가 에드먼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밝혔다.
경찰 위원회 관계자는 "드리첼 청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혁신적인 비전을 겸비한 인물"이라며 "그의 임명은 에드먼턴 경찰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리첼 청장은 취임 후 기자회견에서 "에드먼턴 시민들과 경찰청 직원 모두에게 봉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찰 행정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임명은 에드먼턴 경찰청 역사에서 20년 만에 나온 내부 승진 사례로, 기존의 관행을 깨고 내부 인재를 중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 공석으로 남아있던 경찰청장 자리를 메우면서, 에드먼턴 경찰청은 드리첼 신임 청장과 함께 새로운 조직 개편과 정책 실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드리첼 청장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특히 소외된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우선순위를 둘 계획이라고 전해,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