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석방하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26일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김민수 최고위원은 오늘(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헌법은 무죄 추정의 원칙으로부터 국민 권리를 보호한다"면서 "내란죄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확정범으로 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는 "무죄 추정의 원칙, 헌법 정신을 짓밟는 인권 유린"이라며 "민주당이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정치 보복성 모든 수사를 멈추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석방하라"고 했습니다.

또 "탄핵을 내란을 붙들어 매고 놓지 않는 것은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은 민주당 아니냐"면서 "탄핵의 강 건너 민생의 바다로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