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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혹한 대비 '온열 쉼터' 추가… 실효성 확보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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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몬트리올 시, 겨울 혹한 대비해 임시 온열 쉼터 534석 추가 확충
지원 단체 "환영하지만 정보 접근성 떨어져… 이용률 제고 필요"
야간·악천후 시 이동 지원 및 현장 안내 인력 부족 지적
전문가들 "응급 대책 넘어 상시 주거·보건 서비스 연계 절실"
퀘벡주 몬트리올 시가 겨울철 혹한에 대비해 '온열 쉼터(warming shelters)'의 수용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시는 최근 임시 쉼터 534석을 추가로 마련하여, 추위에 취약한 노숙인과 주거 불안 계층을 보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노숙인 지원 단체들은 이번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실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보 전달과 접근성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쉼터 좌석이 늘어나더라도, 정작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위치와 이용 방법을 알지 못하면 실질적인 보호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갈 곳은 늘었지만, 가는 길이 막막"현장 단체들은 특히 밤 시간대와 악천후 시 쉼터로 이동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토로한다.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되거나, 정신적·신체적 건강 문제로 스스로 이동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이동 지원 서비스, 현장 안내 인력 확대, 그리고 다국어 정보 제공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쉼터 확충은 중요한 첫걸음이지만, 응급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상시 주거 지원과 정신·보건 서비스의 연계가 필수적입니다."
몬트리올 시는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안내 활동을 강화하고 필요시 추가 공간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조치가 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안전한 피난처가 될지는 지속적인 보완과 점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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