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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청 '도덕적 해이' 심각… 택배 절도부터 가짜 병가 일탈까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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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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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행정
- 토론토 시 감사원장, 2025년 연례 감사 보고서 통해 시 직원들의 다양한 부정행위 공개
- 우편실 내 수천 달러 상당의 택배 실종 및 유급 병가 중 타 직장 근무 사례 적발
- 퇴직자 명의 도용한 수백만 달러 규모의 금융 사기 시도 정황 포착돼 충격
- 감사원장 "공공 부문의 윤리 의식 강화 및 관리 시스템의 전면적 재정비 시급" 권고
토론토 시청 내부의 관리 소홀과 일부 직원들의 심각한 윤리 의식 결여가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토론토 감사원장이 시의회에 제출한 2025년 연례 보고서에는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 기관 내에서 벌어진 황당하고도 치밀한 부정행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우편실 택배 절도와 병가의 부적절한 이용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먼저 지적된 부분은 시청 우편물 보관소의 보안 허점입니다. 감사팀은 조사 과정에서 수천 달러 상당의 택배 물품들이 우편실에서 지속적으로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건강상의 이유로 수 주 동안 유급 병가를 낸 한 직원이 해당 기간에 다른 직장에 출근하여 이중으로 수익을 챙긴 파렴치한 사례도 적발되었습니다.
퇴직자 명의 도용한 거액의 사기 미수
더욱 충격적인 것은 시스템을 악용한 지능형 범죄 시도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퇴직한 직원의 내부 시스템 접속 권한과 자격 증명을 도용하여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공금을 가로채려 한 금융 사기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는 시청의 인사 관리와 정보 보안 체계에 심각한 결함이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번에 적발된 사례들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시정 관리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을 의미합니다. 공직 사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쇄신이 필요합니다."
감사원장은 시 당국에 범죄 가담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과 함께, 우편물 관리 시스템 개선, 유급 휴가 오남용 방지 대책, 그리고 퇴직자 계정 관리 강화 등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즉각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토론토 시의회는 이번 보고서를 토대로 후속 조치 및 행정 시스템 개편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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