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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코퀴할라 고속도로 '욕조만 한' 포트홀 공포… 운전자 안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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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통
코퀴할라 고속도로 곳곳 대형 포트홀 발생, 타이어 파손 등 사고 잇따라
"소형 욕조 크기" 구멍도 발견… 동결-해빙 반복으로 도로 파손 심각
같은 구간 수십 차례 보수에도 재발, 겨울철 임시 처방의 한계 지적
당국 "순찰 강화 중",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 당부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의 주요 산악 간선도로인 코퀴할라 고속도로(Coquihalla Highway)가 대형 포트홀(pothole)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운전자들은 "소형 욕조 크기"에 달하는 거대한 구멍들이 도로 곳곳에 입을 벌리고 있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로 캠루프스 거주자 카리앤 플랫마크 씨는 최근 밴쿠버에서 귀가하던 중 호프 인근에서 포트홀을 밟아 타이어가 파손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시속 100km로 주행 중이었는데 큰 충격음과 함께 차량이 심하게 흔들렸다"며, 수리비만 약 1,000달러가 들었다고 전했다. 메릿 지역의 정비소에는 최근 하루 6~7대의 차량이 포트홀 피해로 입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동결과 해빙의 반복… "땜질 처방으론 역부족"도로 관리 업체인 옐로헤드 로드 앤 브리지 측은 "혹한과 해빙이 반복되는 '동결-해빙(freeze-thaw)' 현상으로 인해 아스팔트가 지속적으로 손상되고 있다"며, 일부 구간은 이번 겨울에만 50~60차례나 보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저온용 아스팔트로 임시 보수를 할 수밖에 없어 내구성이 떨어지고, 같은 자리에 포트홀이 재발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경고 표지판도 없이 갑자기 나타난 포트홀에 마치 벽을 들이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는 운이 좋았지만, 누군가는 정말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운전자 주의 당부… 근본 대책은 봄 이후에나BC 교통부는 계약업체들이 전 구간을 순찰하며 긴급 보수에 나서고 있다고 밝히며, 운전자들에게 변화하는 노면 상황에 맞춰 각별히 주의해서 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업계와 운전자들은 날씨가 풀리는 봄·여름철에 근본적인 포장 개선 공사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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